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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 요구하니, 父 장례에 20만원"' A2O' 아이찡, 부모 추가 폭로 터졌다[이슈S]

작성일: 2026.10.19 14:15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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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2O LITE ⓒ곽혜미 기자
▲ A2O LITE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이수만 프로듀서가 제작한 신인 걸그룹 A2O 라이트(LITE)의 중국인 멤버 아이찡의 부모가 임금 체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 직원의 추가 폭로가 등장했다. 

18일 한 중국 누리꾼은 SNS에 아이찡의 부모가 운영하던 업체에서 근무했다며 추가 폭로를 했다.

누리꾼은 자신의 아버지가 위독한 상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으며, 장례를 치르기 위해 밀린 임금을 요청했으나 1000위안(한화 약 2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니가 직장을 그만두고 아버지를 돌봤기 때문에 집안의 가장은 나였다"며 "아버지의 장례를 치러야 해서 회사에 밀린 임금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돈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직접 전화를 하며 겨우 받은 돈은 고작 1000위안이었다. 몇 년 동안 근무 하고 야근까지 했는데 그 돈을 줬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중국 현지 매체들은 아이찡의 어머니가 소유한 베이징 소재 교육업체 직원들이 2년 전부터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찡의 어머니가 소유한 교육업체는 2년 전부터 직원들의 임금 체불 분쟁을 겪었다. 양측은 분할 지금 합의서에 서명했으나, 이후에도 지급이 이행되지 않으면서 법원의 강제 집행을 받게 됐다. 부모는 법원에서 '채무불이행자'로 등재된 상태다. 아이찡의 부모가 강제 집행받는 금액은 345만 위안(한화 약 6억 8900만원)에 달한다. 

논란이 일자 아이찡의 어머니는 SNS를 통해 입장문을 게재하며 "과거 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였으나, 경영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회사가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고 이로 인해 채무 분쟁이 발생하게 됐다"고 임금 체불 등을 인정했다.

그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면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은 저희 부모가 지고 적절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아이는 제가 과거 운영했던 사업 및 관련 분쟁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아이찡과는 무관한 일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아이찡 소속사 A2O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수만이 설립한 A2O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고양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웰컴 투 소울라이트 프롬 A2O 소울 A2O 라이트'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새로 론칭한 신인 아이돌 그룹 A2O 소울(SOUL), A2O 라이트의 무대가 처음 공개됐다. 특히 아이찡은 등장과 동시에 가수 보아의 데뷔 초를 연상케 하는 춤 실력과 비주얼로 단숨에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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