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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이 내 안무를?"…화제성 터진 A2O 라이트 '니온', 제이블랙 작품이었다

작성일: 2026.10.19 17:24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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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2O LITE ⓒ곽혜미 기자
▲ A2O LITE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안무가 제이블랙이 일명 '이수만 걸그룹'으로 최근 데뷔와 동시에 큰 화제몰이 중인 A2O 라이트(A2O LITE)의 안무 제작에 참여 비화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와글와글'에는 'A2O LITE _ NEON / 제이블랙이 직접 짠 인트로 안무?! 무대 댄스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제이블랙은 A2O 라이트의 데뷔곡인 '니온(NEON)'의 인트로에 등장하는 아이찡과 시리의 페어 안무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바. 발매 이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네온'의 킥으로 꼽히는 인트로 안무의 제작자가 제이블랙이라는 사실에 이목이 집중됐다.

▲ 제이블랙. 출처ㅣ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와글와글'
▲ 제이블랙. 출처ㅣ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와글와글'

제이블랙은 A2O 라이트가 출연한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보면서 안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무대를 지켜보던 제이블랙은 "이수만 선생님께서 진짜 벼르고 준비한 것 같다"라고 감탄했고, 마리는 "갈고 닦아서 훈련을 시켜놓은 병기들을 내보내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제이블랙은 "국내 가요계에 큰 파장이 될 수 밖에 없는 게 K팝 틀이 어느 정도 잡혀 있는 상태였다. 대중성을 입히기 위해서 챌린지가 가능하고 따라하기 쉬운 대중성을 가진 춤들이 인기가 많았고, 기획사에서도 그런 측면에 집중해서 제작했다"라며 A2O 라이트는 기존의 틀을 깨고 판도를 바꾸는 느낌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제이블랙은 "처음 아이찡과 시리의 안무를 제가 제작했는데 보통 아이돌 안무 의뢰를 받아서 시안 영상을 찍어 보낼 때 주로 '이것보다 쉽게 해달라'는 피드백이 온다. 그런데 이번엔 반대였다. 시안을 보냈는데 조금 더 어렵게 해달라고 하더라. '이게 괜찮나?' 싶으면서도 제 입장에서는 신났다"라고 A2O 라이트와의 작업 과정을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난이도를 올려서 짰는데 걱정이 되더라"라며 "여자 아이돌인데 제이블랙 스타일로 해달라고 하는 거다. '혹시 내 춤을 안 보신 건 아닌가' 혼란스러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자신의 스타일이 두드러지게 만든 안무 시안이 채택됐다고 밝힌 제이블랙은 "이후 아이찡과 시리를 만나서 트레이닝을 했는데 놀랐다. '진짜로 이걸 할 수 있겠다' 싶더라"며 "처음부터 가능성을 보여줬다. 제가 노파심에 두 멤버에게 트레이너 3명을 붙였다. 아이찡과 시리는 거의 쉴 틈이 없었던 거다. 그런데 그걸 다 견뎌내고 소화를 해냈다. 너무 뿌듯하기도 하고, 진짜 잘해줬구나 싶더라"고 멤버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런 안무가 K팝에 나오는 것 자체가 판도가 바뀌는, 결이 다른 안무가 등장한 것"이라며 퍼포먼스 공개 이후 이어진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A2O 라이트는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새롭게 설립한 A2O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인 다국적 신인 걸그룹이다. 지난 13일 데뷔 앨범 '니온'으로 데뷔한 이들은 현재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5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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