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들도 반한 오정세…'니가 좋아' 신드롬, 영평상 조연상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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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오정세가 제4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게 돼 눈길을 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19일 제46회 영평상 각 부문 수상자 및 수상작을 발표했다. 파인하우스필름의 '가능한 사랑'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가운데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또 '호프'가 감독상(나홍진) 남우주연상(조인성) 촬영상(홍경표) 등 3관왕에 올랐다.
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수상자는 배우 오정세. '와일드씽'으로 영평상에서 첫 남우조연상을 품에 안게 됐다.
'와일드씽'은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로 오정세는 비운의 발라드 왕자 최성곤 역을 맡았다.
오정세는 얼마 되지 않은 출연 분량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화제성을 독식하다시피 했고, 극중 그가 청순하기 그지없는 비주얼로 부른 39주 2위의 히트곡 '니가 좋아'는 챌린지 열풍까지 일으키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번 영평상에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외면받기 일쑤였던 코미디 연기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끈다.
현재 영화 '태풍' 촬영에 들어간 오정세는 올해 영화 외에도 '클라이맥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꽈 싸우고 있다' '오십프로'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열일을 이어간 오정세는 내년 '라인의 법칙' '써닝야구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46회 영평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배우 조한철과 장선의 사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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