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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만 영화 '신과함께', 3편 나온다…'생과 사' 2027년 하반기 촬영[공식]

작성일: 2026.10.20 09:5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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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주역.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주역.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한국 영화 최초로 시리즈 1·2편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덱스터스튜디오는 20일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신과함께-생과 사'에 투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2027년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 시리즈는 동양적 사후 세계관과 독창적인 시각효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1편 '신과함께-죄와 벌'은 1441만 관객, 2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1227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2668만명을 기록했다.

1편은 망자가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일곱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이야기로 휴머니즘과 판타지를 결합했다. 2편은 저승 삼차사의 천 년에 걸친 인연을 풀어내며 흥행을 이어갔다. 두 작품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한국 영화 최초의 쌍천만 시리즈라는 기록을 세웠다.

세 번째 작품 '신과함께-생과 사'는 죽어서도 놓지 못한 마음 때문에 저승으로 떠나지 못한 영혼들이 머무는 '구천(九天)'을 배경으로 한다. 삶과 죽음 사이에 멈춰 선 주인공 솔이가 끝내 부르지 못한 노래를 찾아 아홉 개의 세계를 건너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덱스터는 1·2편에 이어 이번 작품에도 투자사로 참여한다. 시각특수효과(VFX)를 비롯해 디지털 색보정(DI), 사운드 디자인, 믹싱 등 후반 작업 전반도 맡는다. 앞서 1·2편에서 사후 세계를 구현했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구천'의 아홉 세계를 스크린에 구현할 계획이다.

덱스터 김욱·강종익 대표는 "'신과함께' 시리즈는 한국의 VFX 기술과 완성도 높은 IP를 결합해 얼마나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 확인시켜 준 기념비적 프로젝트"라며 "다시 한번 우리만이 만들 수 있는 스토리와 비주얼을 완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메가 히트할 수 있는 재미와 예술성을 두루 갖춘 K-무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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