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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낙원' 배현성 "'배우들이 이것도 못해?' 연상호 쇼츠 촬영 너무 잘해 의지 꺾여"[인터뷰③]

작성일: 2026.10.20 12:51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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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성. 제공ㅣ CJ ENM
▲ 배현성. 제공ㅣ CJ ENM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배현성이 연상호 감독과의 호흡부터 팬들과의 소통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배현성은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현성은 연상호 감독의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에 나선 것에 대해 "감독님의 라인업에 제가 있다는 게 기쁘다. 까먹지 않게 계속 각인시켜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에 연락하고, 가끔 명절이 아니어도 연락하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연상호와 함께 홍보용 쇼츠 촬영에 나선 소감도 밝혔다. 배현성은 "쇼츠 촬영을 하면서 의지가 꺾였다. 감독님이 너무 잘하셔서 많이 보고 배웠다. 감독님이 먼저 열정적으로 하시면서 '배우들이 이런 것도 못 하면 쓰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먼저 하시면 의지가 꺾이니까 제가 먼저 하고 싶었다. 제가 먼저 하려고 하면 어느새 감독님이 먼저 하시더라. 대단하시다. 그런 열정과 재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대인사에 대해서도 "준비가 됐다. 최대한 많이 하고, 관객 분들이 요청하시는 것은 다 하도록 하겠다"며 "감독님보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무대인사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배현성은 "저도 버블 같은 걸 하면서 팬들과 자주 소통한다. 그런 질문이나 주접 멘트를 받으면 재밌더라. 저도 같이 뭔가 밈을 배워가는 느낌이다. 재밌어서 이번에 하면서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접 멘트는 아닌데 최근에 들었던 것 중에 그런 게 있더라. '요즘 날씨가 추워지는데 겉옷을 추천해 달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겉옷? 그냥 나 입는 거'이런 식으로 대답했는데, 그게 아니라 제가 해야 하는 말이 '왜 안아 달라는 말을 돌려서 해'라는 거라더라. 그렇게 해야 하는 거라더라. NG를 내고 다시 했다. 그런 재밌는 멘트를 배웠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류소영(김현주)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류선우(배현성)가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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