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때려도 체포 안 된다" 도발…12년 복역한 전과자 파이터 최후, UFC 출신 경찰관에게 실신 KO당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열린 맨주먹 복싱 대회 'BKFC 95'에서 지미 리베라(미국)가 브랜던 메이어(미국)를 4라운드 KO로 꺾었다.
현직 경찰관과 12년간 복역한 전과자의 대결이라는 이색적인 배경으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다.
승부는 왼손 훅 한 방으로 갈렸다. 4라운드 들어 리베라가 전진 압박을 강화하자 메이어는 로프 쪽으로 밀려났다. 거리를 좁힌 리베라가 강력한 왼손 훅을 적중시켰고, 메이어는 의식을 잃은 채 앞으로 고꾸라졌다. 심판은 즉시 경기를 중단했다.
KO 장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현지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결말이다", "경찰관이 전과자를 완전히 제압했다", "압도적인 KO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리베라가 보여 준 경기 후 행동은 KO 장면만큼이나 눈길을 끌었다. 메이어의 자녀들이 경기장 가까운 곳에서 아버지를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리베라는 곧바로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아버지를 다치게 하려던 것이 아니라 경기를 끝내기 위해 공격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라 역시 두 딸을 둔 아버지다. 현지 매체는 그가 상대 선수의 자녀들에게 먼저 다가간 배경에 같은 아버지로서 느낀 감정이 있었을 것으로 해석했다.
경기 전 분위기는 전혀 달랐다. 리베라는 메이어의 복역 경력을 소재로 삼아 거침없는 도발을 펼쳤다.
사전 인터뷰에서 "그에게는 최고의 경기다. 경찰관을 합법적으로 두들겨 패고도 체포되지 않을 수 있으니까"라며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서로에게 좋은 일 아닌가"라고 말했다.
두 선수의 이력은 극명하게 대비됐다. 리베라는 현직 경찰관이면서 종합격투기(MMA)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베테랑이다. 링 오브 컴뱃(ROC), 케이지 퓨리 파이팅 챔피언십(CFFC), 킹 오브 더 케이지(KOTC)에서 챔피언에 올랐으며, 2015년부터 UFC에서 경쟁했다.
UFC에서는 유라이어 페이버와 존 도슨 등 유명 선수들을 꺾었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23승 5패. 2021년 UFC를 떠난 뒤 맨주먹 복싱으로 무대를 옮겼고, 지난해 10월 경기에서도 KO승을 거뒀다.
메이어는 12년에 걸친 수감 생활을 마친 뒤 프로 격투기 선수가 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17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했고, 2022년부터 BKFC에서 활동했다. 승률은 높지 않지만 화끈한 경기 운영으로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승리하든 패배하든 KO로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판정까지 가지 않았다. 리베라의 강력한 왼손 훅에 메이어가 쓰러지면서 경기는 끝났다. 경기 전에는 경찰관과 전과자라는 신분을 내세워 서로를 도발했지만, 승부가 끝난 뒤에는 전혀 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경기 중 가슴 노출' 오히려 기뻐했다…"온리팬스 수익 늘었어" 미녀 격투기 선수 반색
2026-10-21
-
'초대형 사고' 女 파이터 신체 노출, 美 전국 생중계로 나가다니… 시청자 경악 소감 릴레이, TKO패도 서러운데
2026-10-19
-
"목숨 걸고 도박하는 거야!" 英 헤비급 세계 챔피언의 섬뜩한 경고…피범벅 만들었던 상대와 5개월 만에 재대결
2026-10-18
-
‘K-POP X MMA’ 11월 1일 로드FC 079, ‘여자친구’ 출신 은하·신비·엄지 축하 공연
2026-10-16
-
충격 비보…'한국에서 오디션 나갔던' 19세 브라질 MMA 유망주 사망
2026-10-13
-
"무장 세력에 공격받았다" UFC 파이터 전쟁터에서 총격 당해…다리에 총탄 세 발→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
2026-10-12
추천 콘텐츠
-
무적 안세영! '슈퍼 750 더블 슬램' 겹경사…中 감탄 고백 "45연승에 승률 98.4% → 독주 멈추지 못해"
2026-10-21
-
'1년 사이 대반전' 일본 女 육상 미녀, 이번엔 민낯 공개에 난리 났다…"어느 그룹 아이돌인가?" 팬들 반응 폭발
2026-10-21
-
'경기 중 가슴 노출' 오히려 기뻐했다…"온리팬스 수익 늘었어" 미녀 격투기 선수 반색
2026-10-21
-
"정말 아름답다" 찬사 쏟아졌다…'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선수' 트랙에선 육상 스타, 일상 자태로 14시간 만에 벌어진 일
2026-10-21
-
'트레이드 적기 놓쳤다' 다저스 외야수 방출 가능성…21세 유망주에게 밀렸다
2026-10-20
-
[포토S] 자리 뜨는 LG 팬들
2026-10-20
많이 본 기사
-
무적 안세영! '슈퍼 750 더블 슬램' 겹경사…中 감탄 고백 "45연승에 승률 98.4% → 독주 멈추지 못해"
2026-10-21
-
고작 31G 뛴 삼성 1라운드 좌완, 벌써 방출이라니…새 팀서 기회 얻나, 허윤동 운명은
2026-10-20
-
"여자는 오프사이드 모르잖아" 충격적인 성차별 폭언 듣고 PL 150경기 소화→심판 생활 '마침표'
2026-10-21
-
"정말 아름답다, 세계에서 가장 예쁜 미녀 프로골퍼"...일본 팬들 푹 빠졌다, 실력까지 증명한 24세 스타
2026-10-21
-
'1년 사이 대반전' 일본 女 육상 미녀, 이번엔 민낯 공개에 난리 났다…"어느 그룹 아이돌인가?" 팬들 반응 폭발
2026-10-2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