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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 JYP 떠나 1인 기획사 설립…"트와이스 활동은 그대로"[전문]

작성일: 2026.10.21 12:52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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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와이스 지효. 제공ㅣ EMITHAUS
▲ 트와이스 지효. 제공ㅣ EMITHAU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1인 기획사 '이밋하우스(EMITHAUS)'를 설립하고 21년 만의 홀로서기에 나선다.

지효는 21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게재하며 1인 기획사 설립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21년간 함께해 온 JYP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라며 "스물 한 해라는 시간을 몇 문장으로 정리하려니 생각보다 쉽지 않다. 좋은 날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이 지금의 저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라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어 지효는 "저에게 독립은 지나온 시간에 대한 결론이라기보다,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선택에 가깝다. 그 시작으로 이밋하우스를 설립했다"라며 "이곳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저의 가능성까지 자유롭게 펼쳐가고자 한다. 앞으로의 모든 선택과 활동에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만 JYP와의 결별이 트와이스 활동과의 이별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지효는 "트와이스는 제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멤버들과 같은 무대에 서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시간들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라고 계속해서 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지효가 설립한 이밋하우스는 아티스트의 개성과 창작 가능성을 음악과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는 것을 지향하는 회사다. '발산하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이밋(EMIT)'처럼, 지효는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해 보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밋하우스는 지효의 솔로 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의 발굴 및 영입을 통해 음악과 콘텐츠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출처|지효 인스타그램
▲ 출처|지효 인스타그램

다음은 지효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지효입니다.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어린 시절부터 21년간 함께해 온 JYP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스물한 해라는 시간을 몇 문장으로 정리하려니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기를 지나 어른이 되기까지, 제 삶의 대부분의 순간을 JYP에서 보냈습니다.
좋은 날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이 지금의 저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합니다.
오랜 시간 곁에서 함께해 주시고, 저를 성장하게 해주신 JYP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나눈 시간과 마음들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저에게 독립은 지나온 시간에 대한 결론이라기보다,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선택에 가깝습니다.
그 시작으로 새로운 회사 EMITHAUS를 설립했습니다.
‘발산하다’라는 뜻의 EMIT처럼, 이곳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저의 가능성까지 자유롭게 펼쳐가고자 합니다.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일을 이어가는 만큼, 앞으로의 모든 선택과 활동에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택이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팀과의 이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TWICE는 제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부분입니다.
함께 지나온 시간만큼 앞으로 함께할 시간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멤버들과 같은 무대에 서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시간들을 오래 이어가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11년 동안 저를 믿고 지켜봐 주신 ONCE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 사람의 수많은 변화와 성장을 오랜 시간 지켜봐 주는 일이 결코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으로 저에게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저다운 선택과 노력으로 채워가며,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걸맞은 아티스트로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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