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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운동회에서도 문신 가려야 하나?" 日 전직 프로 선수의 반문…과거 '어묵 콕콕' 논란까지 재조명

작성일: 2026.10.22 03:55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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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도요시마 유스케 SNS
▲ 출처 도요시마 유스케 SNS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일본의 전직 프로 스노보드 선수 도요시마 유스케가 딸의 운동회에 문신을 드러낸 채 참석했다가 비판을 받자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과거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어묵을 손가락으로 찌르는 영상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10년 전 편의점 어묵을 손가락으로 찌르는 영상을 SNS에 올려 비난받았던 이른바 '어묵 콕콕남' 도요시마가 딸의 운동회에서 문신을 노출한 것을 두고 지적받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도요시마는 지난 20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딸의 운동회에 참석한 뒤 겪은 일을 공개했다.

그는 "딸의 운동회에 아무 생각 없이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갔는데, 문신이 그대로 드러난 것을 두고 인스타그램 DM이 엄청나게 왔다. '그런 차림으로 운동회에 갔다고?'라는 반응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아니, 그냥 평범하게 딸의 운동회를 보러 갔을 뿐인데. 문신이 있는 부모는 아이의 운동회에서도 반드시 문신을 가려야 하는 건가?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는데, 사회적으로는 그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 걸까?"라고 반문했다.

▲ 출처 도요시마 유스케 SNS
▲ 출처 도요시마 유스케 SNS

도요시마의 게시물에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딸이 신경 쓰지 않는다면 괜찮은 것 아니냐"며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무조건 가려야 한다"며 어린이들이 모이는 학교 행사에서는 문신을 가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도요시마는 일본에서 과거 SNS 논란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약 10년 전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어묵을 손가락으로 반복해서 찌르는 영상을 촬영해 SNS에 게시했고, 해당 영상이 확산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일본에서는 '오뎅 츤츤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다만 도요시마에게는 스포츠 선수로 활동했던 이력도 있다. 일본 매체 '엔카운트'는 2022년 12월 도요시마를 전직 프로 스노보드 선수로 소개하면서 일본 국민체육대회 출전 경력도 있다고 전했다.

이후에는 격투기 무대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도요시마는 일본의 격투기 이벤트 '브레이킹다운'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브레이킹다운은 참가자들이 1분 동안 승부를 겨루는 독특한 방식의 격투기 이벤트다.

현재는 스케이트보드 전문점과 스케이트보드 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연 활동도 펼치고 있다. 과거 프로 스노보드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격투기 이벤트 출전에 이어 스케이트보드 관련 사업까지 스포츠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선수 경력과 SNS 논란 등으로 알려진 도요시마가 이번에는 딸의 운동회에서 문신을 가려야 하는지를 두고 공개적으로 질문을 던지면서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 출처 도요시마 유스케 SNS
▲ 출처 도요시마 유스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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