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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5년…김동희, 새 영화 '사피엔스'로 은근슬쩍 복귀[이슈S]

작성일: 2026.10.21 18:2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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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희 ⓒ스포티비뉴스DB
▲ 김동희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학교폭력에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동희가 새 영화 '사피엔스'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5일 폐막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초청작 '사피엔스'가 최초로 공개됐다.

'사피엔스'는 재벌 3세 납치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된 다중인격자 나도한(정성일)과 그것이 진짜인지 연기인지 알 수 없는 채로 사라진 재벌 3세를 찾아야 하는 변호사 서희재(유재명)가 의심의 공조를 시작하는 이야기.

이번 작품의 캐스팅 라인업에는 정성일, 유재명, 류현경, 박명훈이 이름을 올렸으나 김동희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공개된 작품에서 김동희는 비중있는 배역인 재벌 3세 오종화 역을 연기했다.

김동희는 2018년 드라마 '스카이 캐슬'로 얼굴을 알린 이후 '이태원 클라쓰', '인간수업' 등으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2021년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김동희는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폭로자는 수사 과정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결국 김동희는 "어릴 적 나의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한 것 같다"라며 "그 친구가 나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동희는 지난 1월 네오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이같은 여파로 김동희가 출연한 영화 '너와 나의 계절'은 2021년 촬영을 마쳤으나 현재까지 개봉 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동희가 새로운 작품으로 조용히 복귀를 시도한 만큼,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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