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슬픈 소식" 불과 2002년생 비보, 갑작스러운 사망에 럭비계 충격…웨일스 전역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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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4세 웨일스 럭비 선수 잭 데이비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웨일스럭비협회(WRU)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RGC 선수 잭 데이비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발표했다.
이어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잭의 가족과 친구, 동료 선수들, RGC의 모든 관계자에게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웨일스 럭비 리그인 슈퍼 럭비 컴리에서 뛰는 RGC 소속 선수로, 세미프로 구단 클럽 럭비 카나번에서도 활동했다. 두 구단은 공동 성명을 통해 데이비스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그가 걸어온 길을 돌아봤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데이비스가 카나번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12세 때였다. 당시부터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았으며, 여러 연령별 팀을 거쳐 RGC의 육성 체계에 합류했다. 이후 카디프 메트로폴리탄대학교에 진학해 3년 동안 체육과 스포츠를 공부했다.
대학 생활을 마친 뒤에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2023년 카나번과 RGC의 성인팀에 복귀해 선수 생활을 이어 갔다. 어린 시절부터 몸담았던 구단에서 성장한 뒤 다시 돌아와 활약한 만큼 팀과의 인연도 각별했다.
두 구단은 "잭 캐머런 윈 데이비스가 불과 2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며 "그는 RGC와 카나번 가족의 핵심적인 일원이었다. 그의 죽음은 두 구단과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엄청난 상실"이라고 애도했다.
이어 "이 어려운 시기에 그의 가족과 친구, 동료 선수들, 그를 알고 지냈던 모든 사람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RGC는 "잭 데이비스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을 추모하고자 이번 주 토요일 예정됐던 스완지와의 홈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잭은 RGC 가족의 일원이었다. 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유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잭을 알고 사랑했던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슈퍼 럭비 컴리 사무국도 별도의 성명을 발표했다. 사무국은 "잭 데이비스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슈퍼 럭비 컴리의 모든 구성원이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으며, 유가족과 동료들에게 힘과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데이비스의 사망 원인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구단과 웨일스럭비협회 역시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밝히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자 럭비 팬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더선이 전한 소셜미디어 내용은 "잭을 알았던 모든 사람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 "편히 쉬길 바란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보낸다", "너무 슬픈 소식이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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