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청천벽력' 다저스 30-30 올스타 2루수 영입하나…"내야진 재편에 장타력까지 보강" 美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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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내년 시즌 반등을 다짐하는 '혜성특급' 김혜성(27·LA 다저스)의 입장에서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과연 LA 다저스가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던 올스타 2루수와 손을 잡을 것인가.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다저스 네이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FA 영입 후보로 올스타 출신 2루수 재즈 치좀 주니어(28·뉴욕 양키스)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다저스 네이션'은 "이번 FA 시장에는 초특급 스타가 많지는 않지만 전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선수들이 일부 있다"라면서 "다저스의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FA 후보 가운데 1명은 뉴욕 양키스의 내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라며 다저스가 올 겨울 FA 시장에서 치좀 주니어의 영입을 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치좀 주니어는 커리어 대부분 좋은 활약을 펼쳤고 때때로 눈부신 경기력까지 선보였다. 2루수로서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췄고 필요하다면 외야수로 이동할 수도 있다"라는 이 매체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은 유연한 선수 운용을 중시하는 다저스에 큰 장점이다. 수비뿐 아니라 주루 능력도 뛰어나 한 시즌 20~40개의 도루를 기록할 수 있다"라며 다저스가 원하는 타입의 선수라고 설명했다.
물론 '아킬레스건'도 존재한다. 이 세상에 완벽한 선수는 없다. '다저스 네이션'은 "치좀 주니어가 볼넷을 얻어내는 능력이 향상됐다.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 이후 최근 2년간 볼넷 비율은 각각 10.9%와 10.5%를 기록했다"라면서도 "다만 삼진이 많다는 점은 여전히 약점이다. 또한 치좀 주니어의 커리어 최고 타격 시즌은 타자 친화적인 양키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시기에 나왔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보다 다저스에 도움이 될 장점이 더 많다는 주장이다. "그럼에도 치좀 주니어의 빠른 발은 다저스 타선에 새로운 차원을 더할 수 있다. 번트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작전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다는 평가다"라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개성 넘치는 유형인 치좀 주니어가 과연 다저스 선수단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일지도 관심사. '다저스 네이션'은 "치좀 주니어는 자신감이 강하고 자기표현이 뚜렷한 선수다. 이러한 성향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다저스에는 탄탄한 클럽하우스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 그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다저스 네이션'은 "다저스가 2~3년 계약에 고액 연봉을 제시한다면 치좀 주니어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치좀 주니어를 데려올 경우 내야진을 재편하는 동시에 장타력까지 보강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2020년 마이애미에서 빅리그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치좀 주니어는 2024년 7월 양키스로 트레이드됐고 지난해 130경기에 나와 타율 .242 112안타 31홈런 80타점 31도루를 남기며 생애 첫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에 성공했으며 올스타에도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는 137경기에서 타율 .231 109안타 19홈런 55타점 41도루를 남긴 치좀 주니어는 볼넷 56개를 고른 반면 삼진은 157차례나 당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16경기 타율 .245 631안타 127홈런 363타점 171도루.
만약 다저스가 치좀 주니어를 데려온다면 김혜성의 입지는 더욱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김혜성처럼 치좀 주니어도 주 포지션이 2루수인데다 김혜성 만큼 기동력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 다저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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