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 못 알아볼 정도" 김연아 근황에 日도 술렁…은퇴 12년 지났는데 여전한 인기, '얼굴 달라졌다' 반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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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36)의 근황이 일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렬한 레드립 메이크업부터 수수한 니트 차림의 셀카까지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자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얼굴이 달라졌다" "누군지 알아보지 못할 정도"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일본 'Qoly'는 21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며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화려한 붉은색 립스틱을 더한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연아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단정하게 묶고 붉은색 립스틱을 바르는 사진을 게재했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선명한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현역 시절 빙판 위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세련되고 우아한 매력이 돋보였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말 아름답다" "여신이다" "어쩜 이렇게 예쁠 수 있지?" "갈수록 더 귀여워진다" 등 김연아의 미모를 극찬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김연아가 공개한 또 다른 일상 사진도 관심을 모았다.
Qoly는 "김연아가 별도의 게시물을 통해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진에는 니트를 입고 촬영한 셀카가 담겼으며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식사를 즐기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섯 번째 사진에는 스마트폰을 손에 든 짧은 머리 인물의 그림자가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체는 선수 시절과 사뭇 달라진 김연아의 분위기에 주목했다.
빙판 위에서 강렬한 눈빛과 완벽한 연기로 세계를 사로잡았던 모습과 달리 한층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는 것이다.
일부 누리꾼은 "얼굴이 달라진 건가?" "이제는 누군지 알아보지 못할 정도"라며 달라진 인상에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연아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쓴 전설적인 선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4년 뒤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소치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모델과 브랜드 앰배서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은퇴한 지 12년이 흘렀지만 김연아를 향한 국내외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현역 시절에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 세계 피겨 팬들을 매료시켰다면 이제는 소소한 일상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 매체까지 김연아의 근황을 비중 있게 조명하면서 '피겨 여왕'의 변함없는 존재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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