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김영웅 미쳤다! 홈런+4안타 폭발! 구자욱도 2안타…근데 디아즈 무안타, 최원태 4이닝 4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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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마지막 청백전을 잘 마무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대비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백팀이 청팀에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백팀은 김헌곤(좌익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성규(우익수)-김현준(중견수)-장승현(지명타자)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원태인이었다.
김영웅이 가장 빛났다. 무려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을 뽐냈다. 김현준이 3안타 1타점을 보탰다. 반면 디아즈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선발 원태인은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72개였다. 포심 패스트볼(35개), 체인지업(14개), 슬라이더(12개), 커터(7개), 투심 패스트볼(3개), 커브(1개)를 골고루 구사했다. 포심 최고 구속은 145.7km/h였다.
청팀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최형우(지명타자)-박승규(좌익수)-전병우(3루수)-김도환(포수)-박계범(유격수)-김상준(2루수)-이해승(1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연습경기라 지명타자를 2명 배치했다. 선발투수는 최원태였다.
김지찬과 김성윤이 각 3안타, 박승규가 3안타(1홈런) 2타점 등을 자랑했다. 9월 30일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재활에 매진했던 구자욱도 2안타 1타점을 선보였다.
최원태는 4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총 투구 수는 72개. 포심 패스트볼(28개), 체인지업(16개), 커브(14개), 커터(11개), 투심 패스트볼(3개)을 섞어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4.5km/h를 기록했다.
1회초 원태인이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김지찬의 중전 안타 후 김성윤의 1루 번트 파울플라이, 구자욱의 우익수 뜬공, 최형우의 1루 땅볼로 3아웃이 됐다. 원태인의 투구 수가 적어 이닝을 끝내지 않고 타자들이 더 들어왔다. 박승규의 중전 안타, 전병우의 중견수 뜬공이 이어졌다.
1회말 최원태는 김헌곤의 볼넷, 이재현의 희생번트, 류지혁의 볼넷으로 1사 1, 2루에 처했다. 디아즈를 3루 파울플라이, 강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 원태인은 김도환을 유격수 뜬공, 박계범을 투수 땅볼, 김상준을 투수 번트 땅볼, 이해승을 3루 땅볼로 제압했다. 후속 김지찬의 좌전 안타 후 이닝이 종료됐다.
최원태는 2회말 선두타자 김영웅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김영웅은 최원태의 139.4km/h 포심을 강타해 비거리 129m의 아치를 그렸다. 타구 속도는 167.9km/h였다. 백팀이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성규의 3루 땅볼 후 김현준이 좌전 2루타성 타구를 생산했다. 공이 관중석 기둥을 맞고 굴절돼 박계범이 타구를 처리했다. 1사 2루서 장승현이 1루 직선타로 아웃돼 2사 2루가 됐다.
이어 김헌곤이 최원태의 128.7km/h 슬라이더를 조준해 비거리 105.5m의 좌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백팀이 3-0으로 달아났다. 이재현의 볼넷 후 이닝은 막을 내렸다.
3회초 원태인이 흔들렸다. 김성윤의 좌전 2루타 후 구자욱이 담장 앞까지 가는 큰 타구를 날렸다.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청팀이 1-3 추격했다. 구자욱은 대주자로 바뀌었다. 최형우의 유격수 뜬공엔 이재현이 고의 낙구 후 타구를 잡아 2루에 송구해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1사 1루서 박승규와 전병우가 볼넷을 빚었다.
3회말 최원태는 류지혁을 좌익수 뜬공, 디아즈를 유격수 땅볼, 강민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물리쳤다. 김영웅의 우전 안타 후 이성규의 루킹 삼진, 김현준의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4회초 김도환의 중전 안타, 박계범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김상준의 희생번트, 이해승의 헛스윙 삼진 후 원태인의 투구 수가 70구를 넘어 이닝이 마무리됐다.
4회말 장승현의 우익수 뜬공, 김헌곤의 볼넷으로 1사 1루. 이재현의 타석서 최원태의 폭투로 1사 2루가 됐다. 이어 이재현이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쳐 백팀에 4-1을 안겼다. 류지혁과 디아즈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투수 배찬승이 등판했다. 김지찬의 2루 땅볼, 김성윤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루. 구자욱과 최형우를 삼진으로 정리했다.
5회말 투수는 양창섭이었다. 강민호의 애매한 짧은 뜬공에 김성윤이 전력 질주해 달려왔지만 타구가 바로 앞에 떨어졌다. 김성윤의 우전 안타와 김영웅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이성규의 2루 뜬공 후 김현준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백팀에 5-1을 선물했다. 장승현의 1루 땅볼 후 김헌곤이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이때 홈에서 주자가 아웃됐다.
백팀은 6회초 투수 이승민을 기용했다. 선두타자 박승규가 좌전 2루타를 만드는 듯했지만 2루에서 아웃됐다. 전병우의 중전 안타, 김도환의 중견수 뜬공, 박계범의 삼진, 김상준의 유격수 땅볼로 이닝이 종료됐다.
6회말 청팀 투수는 장찬희였다. 이재현의 루킹 삼진, 류지혁과 디아즈의 1루 땅볼, 강민호의 헛스윙 삼진 후 김영웅이 좌전 안타를 선보였다. 장찬희는 이성규를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7회초 투수 이재희가 등장했다. 이해승의 3루 땅볼에 김영웅이 좋은 수비를 펼쳤다. 김지찬의 헛스윙 삼진, 김성윤의 중전 안타, 구자욱의 우전 안타가 이어졌다.
7회말은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의 몫이었다. 김현준의 중견수 뜬공, 김도환의 루킹 삼진, 김헌곤의 중전 안타에 이어 이재현이 볼넷을 골라냈다.
8회초엔 투수 김태훈이 출격했다. 최형우의 중전 안타 후 박승규가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청팀이 3-5로 따라붙었다. 전병우의 유격수 땅볼엔 이재현이 호수비를 선보였다. 장승현은 유격수 땅볼, 박계범은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8회말 우완투수 이승현이 투구를 펼쳤다. 류지혁의 볼넷, 디아즈의 우익수 뜬공, 강민호의 중견수 뜬공, 김영웅의 2루 땅볼, 이성규의 삼진, 김현준의 중전 안타로 피칭을 마쳤다.
9회초엔 투수 임기영이 나섰다. 김상준의 유격수 땅볼, 이해승의 좌익수 뜬공, 김지찬의 좌전 안타, 김성윤의 좌익수 직선타 후 구자욱 대신 최형우가 나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박승규의 유격수 땅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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