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막을 수 없다" 日 여자배구 24살 거포, 이탈리아서 22득점 폭발…3연패 팀 구하고 MVP+최고 평점 7.5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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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여자배구 국가대표 공격수 와다 유키코(24·부스토 아르시치오)가 이탈리아 무대에서 22득점을 폭발하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일본 '스프레드스포츠'는 22일 "와다가 이탈리아 여자배구 세리에A 4라운드에서 22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24살 아포짓 스파이커에게 현지 언론도 최고 평점인 7.5점을 부여하는 등 찬사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부스토 아르시치오는 22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CDA 발리 탈마손스와 2026-2027시즌 이탈리아 여자배구 세리에A 4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6-28 25-20 25-18)로 승리했다.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던 부스토 아르시치오는 이날 승리로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완승 주역은 와다였다.
팀 내 최다인 22득점을 쓸어 담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득점 19점에 블로킹 1점, 서브 에이스 2개를 보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도 이어갔다. 이탈리아 진출 첫 시즌부터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부스토 아르시치오는 올 시즌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주목받았다.
세터 세키 나나미를 비롯해 아포짓 스파이커 와다, 아웃사이드 히터 오토모 미쿠가 새롭게 합류했다. 일본인 선수 3명이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초반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개막 후 3경기를 내리 패해 좀체 승첩을 쌓지 못했다. 반등이 절실했던 부스토 아르시치오는 승격팀 탈마손스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섰고 와다가 클러치 플레이어로 등장했다.
현지 언론도 일본인 거포 맹활약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탈리아 '말펜사24'는 "22득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와다는 도저히 막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고 극찬했다.
매체는 와다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세키 나나미, 페데리카 펠로니와 함께 팀 내 공동 최고 평점이었다.
이탈리아 배구 전문매체 '발리뉴스' 역시 "MVP로 선정된 와다는 말 그대로 소속팀 낙승을 이끈 주역이었다"며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다.
스프레드스포츠는 "이탈리아 세리에A 도전 첫해부터 개막 이후 꾸준히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와다"라면서 "세키, 오토모와 일본인 삼총사를 결성한 2002년생 라이트가 부스토 아르시치오 공격을 책임지는 슬러거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와다는 시즌 초반부터 탁월한 결정력을 앞세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팀이 개막 3연패로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졌고 마침내 시즌 첫 승까지 이끌었다.
이탈리아 진출 첫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일본 여자대표팀 주포가 유럽 전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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