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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탁구 대형 폭발 터졌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도"…최고 스타 사생활 침해에 작심 발언 "몰래 찍어 올리는 건 존중 없는 행동"

작성일: 2026.10.23 07:17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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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나 응원이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해서 사생활 침해라는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 중국 탁구 스타 판전둥이 사생활 도촬에 크게 분노했다.
▲ 사랑이나 응원이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해서 사생활 침해라는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 중국 탁구 스타 판전둥이 사생활 도촬에 크게 분노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스타플레이어를 향한 애정이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 중국 탁구의 간판 판전둥이 자신을 몰래 촬영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네티즌에게 직접 불쾌감을 드러냈다.

논란은 지난 21일 중국 SNS에 올라온 사진 두 편에서 시작됐다. 중국 매체들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게시자는 지난달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서 촬영한 판전둥의 모습이라고 설명을 달았다. 

사진 속에서 판전둥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혼자 이동하거나 탑승을 준비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게시자는 자신을 열성 팬이라고 소개했지만, 사진이 촬영된 시점과 공개 과정에서 당사자의 동의가 있었는지는 별개의 문제였다.

결국 판전둥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몰래 촬영하는 행위는 촬영자의 신분이나 의도가 무엇이든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사적인 순간까지 기록하고 공유하는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취지다.

판전둥은 "개인적인 거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가 곧 차갑거나 무심하다는 뜻은 아니"라는 입장도 밝혔다. 자신을 존중하며 다가오는 팬이나 선의로 말을 건네는 사람들에게는 기꺼이 팬서비스를 응해 왔다는 설명이다. 

▲ 사랑이나 응원이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해서 사생활 침해라는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 중국 탁구 스타 판전둥이 사생활 도촬에 크게 분노했다.
▲ 사랑이나 응원이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해서 사생활 침해라는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 중국 탁구 스타 판전둥이 사생활 도촬에 크게 분노했다.

일상에서 마주친 스타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과 동의 없이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퍼뜨리는 행동은 다르다는 점을 짚은 셈이다. 팬과 스타의 거리는 때로 쉽게 흐려진다. 경기장에서 환호하고 사진을 요청하는 일은 익숙한 풍경이지만, 상대가 원하지 않는 순간까지 쫓아가 기록하는 것은 응원과 다른 차원의 문제다.

판전둥은 중국 탁구 최고 스타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를 오래 지키기도 했던 그의 발언에 중국 팬들은 응원이 빛나려면 사생활 경계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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