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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캐스팅 라인업 공개…로미오 역에 남우현·김희재·라키·경윤, ’줄리엣’ 역에 이루원·김수·김보라

작성일: 2026.10.23 15:03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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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공|유)로미오와줄리엣
▲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공|유)로미오와줄리엣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12월 앙코르 공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셰익스피어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랜 반목과 증오로 얼룩진 이탈리아 베로나를 배경으로, 거친 운명에 저항하는 두 청춘의 격정적인 사랑과 파국을 그린다. 원작의 시적 고전미에 역동적인 비트와 서정적인 선율을 결합해, 젊은 날의 열정을 폭발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하나증권, 블루버스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하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2월 1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티켓 예매는 10월 30일 시작된다.

원수 가문인 캐퓰릿가 딸에게 마음을 빼앗긴 뒤 걷잡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몬테규 가문의 후계자 ‘로미오’ 역에는 깊은 감정선과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대형 뮤지컬 주연 자리를 굳힌 만능 엔터테이너 남우현(인피니트), 폭발적인 성량과 진정성 있는 무대 장악력의 보컬리스트 김희재, 보컬, 댄스 실력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 라키(아스트로)가 낙점됐다. 여기에 신선한 에너지를 전할 얼터네이트 경윤(DKZ)이 함께 이름을 올려 각기 다른 매력의 로미오를 완성한다.

‘줄리엣’ 역에는 청아한 음색과 안정적인 테크닉을 겸비한 실력파 뮤지컬배우 이루원, 풍부한 감수성과 맑은 보이스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소프라노 겸 뮤지컬배우 김수,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과 당찬 무대 매너로 주목받는 배우 김보라가 트리플 캐스팅되어 첫사랑의 풋풋함부터 단단한 내면까지 매혹적으로 펼쳐낸다.

평화주의자이자 방황하는 로미오를 지탱하는 든든한 ‘벤볼리오’ 역에는 명품 가창력의 유슬기(듀에토), 디테일한 연기 호흡의 재한(오메가엑스), 에너제틱한 면모의 김승훈(CIX)이 합류해 로미오와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증명한다.

로미오의 둘도 없는 벗 ‘머큐시오’ 역에는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 박민성, 생동감 넘치는 연기의 이재진(FT아일랜드), 활력을 불어넣을 원혁이 캐스팅되어 불꽃 같은 존재감을 뿜어낸다.

베로나 거리의 최고 통치자 ‘영주’ 역은 독보적인 동굴 저음으로 좌중을 압도할 김법래,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성량의 김준현, 선 굵은 연기와 안정적인 가창력의 최수형이 맡는다.

‘몬테규 부인’ 역에는 호소력 짙은 감정선의 안유진, 유려하고 깊은 감정 연기의 류비가 캐스팅되어 짙은 모성애를 연기한다.

가문의 명예를 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캐퓰릿의 ‘티볼트’ 역에는 파워 보컬과 밀도 높은 악역 연기의 실력파 곽동현과 거침없는 에너지 무대를 채울 양희웅이 낙점됐다.

‘캐퓰릿 부인’ 역에는 압도적 성량과 카리스마의 백주연, 섬세한 기품의 정영아가 분한다. 가문의 엄격한 규율과 가부장적 위엄을 세우는 ‘캐퓰릿 경’ 역에는 관록의 연기파 배우 김민수와 굵직한 존재감의 주성중이 합류한다.

‘로렌스 신부’ 역에는 흡인력 있는 연기의 씬스틸러 김형묵, 풍성하고 부드러운 저음의 박상돈, 진정성 넘치는 연기의 신재희가 분한다. 줄리엣을 친딸처럼 보살피는 ‘유모’ 역에는 노련한 연기 내공의 명품 배우 김명희와 감칠맛 나는 호흡의 실력파 장예원이 합류한다.

이번 프로덕션에는 주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무대 위 거대한 에너지를 뿜어낼 29인의 댄서 및 앙상블이 대거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무대는 '빈센트 반 고흐' '살리에르' '트레이스 유' 등을 통해 유려한 미장센을 선보여 온 김규종 연출이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뮤지컬어워즈 편곡 음악감독상을 수상한 마에스트로 이성준 음악감독이 음악을 총괄한다. 여기에 '명성황후' '엘리자벳' 등을 거치며 백상예술대상 뮤지컬부문 창작상(안무)을 수상한 거장 서병구 안무감독이 가세한다.

제작사는 “탁월한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인정받은 배우들과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뭉쳤다. 올겨울, 관객들의 심장을 가장 뜨겁게 뒤흔들 클래식 대작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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