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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76억 초호화 저택 털렸다' 맨유 주장 브루노, UCL 경기 뛰는 사이 복면 강도 3명 침입…명품 보석 도난

작성일: 2026.10.24 10:40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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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충격적인 절도 사건의 피해자가 됐다. 브루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위해 이탈리아에 머무는 사이, 복면을 쓴 절도범들이 그의 자택에 침입해 명품 보석류 등을 훔쳐 달아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의 400만 파운드(약 70억 원)짜리 저택을 턴 절도범들이 인테리어 업자가 온라인에 공개한 사진을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발생했다. 당시 맨유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코모와의 2026-27시즌 UCL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브루노 역시 선수단과 함께 원정길에 오른 상황이었다. 절도범들은 이 틈을 노렸다. 복면을 착용한 남성 3명이 영국 체셔주에 위치한 브루노의 자택에 침입했고, 명품 보석류를 포함한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브루노의 아내 아나 피뉴와 두 자녀는 범행 당시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 선은 "브루노의 아내 아나 피뉴와 어린 두 자녀는 당시 집에 없었다. 하지만 한 소식통은 부부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브루노가 고용한 인테리어 업자가 침실 6개를 갖춘 그의 저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업자는 브루노와 함께 집 진입로에서 촬영한 셀카도 올렸다. 이 게시물은 지난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 사이에서 널리 공유됐으며, 현재는 삭제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이른바 '원정 절도단'은 선수들이 집을 비우는 시간을 파악한 뒤 범행에 앞서 주택을 사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집의 내부 구조나 보안시설에 관한 정보는 범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절도범들이 실제로 해당 게시물을 범행에 활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더 선은 "32세의 브루노는 가족과 함께 약 4년 동안 체셔주의 조용한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주택에서 별다른 문제 없이 거주해 왔다. 이 저택에는 구역별로 작동하는 정교한 경보 시스템과 CCTV, 전동 출입문 등 첨단 보안시설이 설치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에 따르면 한 이웃 주민이 정원에서 수상한 사람들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하지만 약 10분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절도범들은 이미 달아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재 주변 주택의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클즈필드 지역 형사수사팀의 데이비드 자비스 경감은 수사가 초기 단계에 있다며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체셔 경찰 역시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스타 선수들의 자택을 노린 범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축구선수들이 원정 경기로 집을 비우는 시간을 노려 침입하는 이른바 '원정 절도단'의 범행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후벵 디아스의 자택도 절도범들의 표적이 됐다. 당시 디아스는 방송인 마야 자마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이 밖에도 잭 그릴리시,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등 유명 축구선수들이 주거침입 절도 피해를 본 바 있다.

이번 사건 역시 브루노가 맨유의 UCL 원정 경기를 치르는 동안 발생했다는 점에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경기장에서 1-4 대패를 경험한 브루노는 자택 절도 피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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