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현주♥' 양홍원, 女와 모텔행...결혼 5일만에 날벼락 '부부 언팔+댓글 차단'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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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래퍼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양홍원 소속사는 23일 다른 여성과 숙박업소에 동행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반박한 가운데, 아내 원현주와의 SNS 맞팔로우 해제와 가족 유튜브 채널의 댓글 제한 조치까지 이어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양홍원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리기 전 다른 여성 B씨와 수원의 한 모텔을 방문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양홍원과의 통화 녹음 자료를 비롯해 B씨의 SNS 계정, 양홍원의 아내 원현주에게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는 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특히 양홍원이 오랜 연인과 결혼식을 치른 직후 이러한 폭로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논란은 빠르게 확산했다.
양홍원은 지난 18일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교제를 이어온 오랜 연인으로, 2023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2024년 11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미 법적으로 부부가 된 상태에서 뒤늦게 결혼식을 올린 만큼, 이번 의혹은 결혼식을 앞둔 시기에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양홍원의 소속사 AP Alchemy는 같은 날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폭로 내용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소속사는 "폭로자가 공개한 자료가 사실관계를 왜곡하도록 편집됐으며, 금전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협박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홍원과 함께 언급된 여성 B씨 역시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히며 "두 사람이 각각 폭로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양홍원은 공연이 있던 날 A씨를 알게 됐고, 공연이 끝난 뒤 A씨의 집에서 B씨 등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양홍원과 B씨가 숙박업소로 이동한 사실 자체는 인정했다. 다만 그 과정과 객실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폭로자의 주장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당시 술에 취한 양홍원이 잠을 잘 장소가 필요했고, A씨가 지정한 모텔로 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함께 있던 B씨도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동행했다는 것이다.
이어 양홍원은 객실에 들어간 직후 잠이 들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애정 행위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B씨는 잠든 양홍원을 깨우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을 우려해 A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A씨와 함께 귀가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는 "A씨가 두 사람의 숙박업소 동행 사실을 이용해 금전을 요구했으며, 뜻대로 되지 않자 일부 대화와 통화 내용을 편집해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홍원과 B씨는 A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사실처럼 퍼뜨리는 온라인 게시물과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처럼 양홍원 측이 불륜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논란의 여파는 가족의 일상에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양홍원과 원현주가 서로의 SNS 계정 팔로우를 해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관심이 커졌다. 다만 양측 모두 기존에 공개했던 커플 사진은 삭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NS 팔로우 관계의 변화만으로 실제 부부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결혼식을 치른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불륜 의혹과 부부의 SNS 변화가 잇따라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 온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에도 불똥이 튀었다. 해당 채널 제작진은 지난 23일 댓글을 통해 "현재 제기된 사안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그동안 출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댓글 작성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겠다"고 공지했다.
앞서 이 채널에는 양홍원의 해명을 요구하는 의견과 함께 원현주와 어린 딸을 걱정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제작진이 댓글 제한이라는 조치를 선택하면서 논란이 가족 콘텐츠 운영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양홍원은 지난 5월 ‘양홍원의 육아일기’를 개설하고 아내 원현주, 딸과 함께하는 생활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무대 위 강렬한 래퍼의 모습과 달리 가정에서는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이자 남편으로서의 일상을 보여주며 색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오랜 연애 끝에 가정을 꾸리고 딸을 키우는 모습은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그러나 결혼식을 올린 직후 사생활을 둘러싼 폭로가 등장하면서 그동안 공개해 온 가족의 일상까지 다시 주목받게 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양홍원 측이 B씨와 모텔에 동행한 사실을 인정했다는 점과, 객실 내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은 명확히 부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불륜 여부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다. 또한 소속사가 밝힌 폭로자의 금전 요구 및 협박 의혹 역시 향후 수사와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가려져야 할 부분이다.
결혼 직전의 숙박업소 동행 의혹에서 시작된 논란은 소속사의 법적 대응, 부부의 SNS 언팔로우, 가족 유튜브 채널의 댓글 차단으로까지 이어졌다.
결혼 5일 만에 예상치 못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양홍원이 앞으로 어떤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이번 사태가 어떤 결론에 이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결혼을 목전에 둔 남성이 아무리 술에 취했다 하더라도 처음 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는 점은 그 어떤 말로도 지지를 받기 어렵다. 그의 섣부른 행동에 많은 질타가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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