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장동민, "이 썩어빠진 인간들아" 백두산 여행 중 뒤통수 친 유세윤-홍인규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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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유세윤이 백두산 천지 여행의 최종 독박자로 지목돼 중국 연길의 이색 보양식 ‘기름 개구리’ 먹방에 나섰다. 처음에는 살아 움직이는 개구리의 모습에 경악했지만, 막상 요리를 맛본 뒤에는 예상 밖의 호평을 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21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중국 연길에서 백두산 천지를 만나는 여정이 그려졌다. 오랫동안 천지를 보기 위해 ‘덕 쌓기’에 나섰던 멤버들은 마침내 눈앞에 펼쳐진 절경에 감격했고, 가족들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기쁨을 나눴다. 이와 함께 유세윤은 여행의 마지막 독박자로 확정돼 현지 보양식 먹방 벌칙을 수행했지만, 뜻밖의 반응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중국 여행 3일 차 아침, 흐린 날씨에 천지를 볼 수 있을지 걱정했던 멤버들은 백두산에 올라 신비로운 푸른빛을 뽐내는 천지를 마주했다. 감격에 젖은 김대희는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영상 통화를 연결했고, 아내와 큰딸 사윤이에게 천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했다. 김준호도 아내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여기가 천지야”라고 다정하게 알려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잠시 후 구름이 걷히고 하늘까지 맑아지자 멤버들의 감동은 더욱 커졌다. 이들은 천지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순간을 기록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백두산의 절경을 만끽한 ‘독박즈’는 또 다른 명소인 비룡폭포로 향했다. 노천 자연 온천수와 폭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비룡폭포로 가는 길에는 200개가 넘는 계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멤버들은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장동민을 배려하며 걸음을 맞췄고, 마침내 백두산 아래로 쏟아지는 웅장한 폭포를 마주했다. 압도적인 풍경에 감탄을 쏟아낸 것도 잠시, 이들은 백두산 입장료를 걸고 독박 게임을 진행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홍인규가 꼴찌를 기록했다.
이어 장동민이 추천한 장백산 인근 은두리 마을에 도착한 멤버들은 3일 차 숙소에서 또 한 번의 독박 전쟁을 벌였다. 이번에는 독박 게임에서 유독 운이 좋았던 장동민을 겨냥한 은밀한 작전이 펼쳐졌다. ‘금지어’를 말하면 독박자가 되는 장기 게임을 이용해 장동민에게 독박을 안기기로 한 것. 멤버들은 장동민이 “이건 처음이야”라는 금지어를 말하도록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했고, 결국 계획을 성공시켰다. 숙소비를 부담하게 된 장동민은 “이 썩어빠진 인간들! 그걸 계획했어?”라며 분노를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방 배정까지 마친 멤버들은 은두리 마을 광장으로 이동해 현지 전통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여행의 밤을 즐겼다.
저녁 메뉴는 장동민이 미리 예약한 만주식 훠궈였다. 멤버들은 마라탕부터 백탕, 해물탕까지 각자 입맛에 맞는 육수를 고르고 다양한 고기 토핑을 곁들였다. 여기에 중국의 8대 명주로 꼽히는 고량주까지 더해 풍성한 식사를 즐겼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저녁 식사비를 놓고 다시 독박 게임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을 이야기하며 폭탄을 돌리는 방식으로 승부를 펼쳤고, 김준호와 유세윤이 동시에 걸려 재대결을 치르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장점을 칭찬하는 ‘덕담 폭탄 돌리기’에 나섰다. 그러나 유세윤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우연히 준호 형이 샤워하는 걸 봤는데…”라고 운을 떼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흘렀다. 김준호의 신체 비밀을 폭로하려던 찰나 폭탄이 터졌고, 유세윤은 결국 말을 끝맺지 못했다.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김준호는 “그거 비방용일 텐데, 타이밍이 좋게 끝났네. 다행이다”라며 안도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유세윤과 홍인규가 둘만의 모닝 러닝에 나섰다. 홍인규는 “이곳이 고지대라 더 힘들다”며 힘겨워했지만, 유세윤은 “그래서 2km만 뛰어도 4km를 뛴 효과가 난다”고 격려하며 함께 달렸다. 두 사람은 훈훈하게 아침 운동을 마무리했고, 멤버들은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최종 독박 게임에 돌입했다.
마지막 벌칙은 중국 연길의 보양식인 기름 개구리 먹방이었다. 보양식 식당에 도착한 멤버들은 숟가락을 입에 물고 주사위를 쌓는 게임을 진행했으며, 주사위를 많이 쌓은 순서대로 독박에서 제외되는 방식으로 최종 승부를 가렸다. 긴장감 넘치는 대결 끝에 유세윤이 최다 독박자로 확정됐다.
장동민은 “사실 이 ‘기름 개구리’가 엄청난 보양식이다. 남성 활력에 그렇게 좋다던데?”라며 유세윤을 달랬다. 하지만 팔팔하게 움직이는 기름 개구리를 본 유세윤은 질색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내 요리가 나오자 눈을 질끈 감은 채 조심스럽게 맛을 봤다. 막상 시식한 유세윤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 그는 “민물고기 맛이 나는데, 다리는 맛있다”며 의외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나머지 멤버들도 하나둘 개구리 다리 맛보기에 나섰고, 벌칙으로 시작된 먹방은 어느새 함께 보양식을 즐기는 시간으로 바뀌었다.
이처럼 백두산 천지의 감동부터 독박즈 특유의 유쾌한 게임과 이색 먹방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는 이번 여행을 끝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는다. 다음 주부터는 ‘니가 내라 독박투어’로 프로그램명을 변경하고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새롭게 출발하는 ‘니가 내라 독박투어’ 첫 회는 오는 31일(토) 밤 9시 채널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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