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영상] 박태환, "담 걸려 완영 걱정했는데 금메달 따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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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은 24일 충북 청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5초23으로 가장 먼저 결승 지점에 도착했다.
경기 내내 다른 선수들을 여유 있게 제친 박태환은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박태환은 22일 열린 혼계영 800m와 전날 자유형 2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24일 열린 자유형 400m에서도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박태환은 2005년 전국체전 이후 12년 만에 자유형 400m에서 3분50초대로 밀려났다.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박태환은 3분 40초대 진입에 실패했다.
경기를 마친 박태환은 "담이 걸렸고 몸 상태가 안 좋았다. 완주가 가능할까 걱정도 했는데 금메달을 따서 다행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체력 문제로 고생하고 있는 그는 빡빡한 체전 일정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박태환은 "체전 일정이 좀 타이트한 거 같다"며 "오전에 경기를 마친 뒤 몸을 풀고 점심 식사를 해야 한다. 한 시간 정도 쉬고 다시 수영장에 와서 경기를 해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박태환은 "국제 대회의 경우 일반인들이 출전하는 대회도 이렇게 빡빡하지는 않다. 체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대회인데 개선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열리는 계영 400m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개인 경기도 그렇지만 단체전도 중요하다. 팀을 위해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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