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만난 가이-몰리나, "대화 내용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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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는 미일 올스타 시리즈 출전을 위해 7일 일본에 도착했다. 일본 취재진으로부터 가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골드글러브 포수 야디어 몰리나는 "송구 기술을 배워야겠다"고 너스레를 떨고, 올스타 감독 돈 매팅리는 "가이 앞에서는 도루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쿠오카에 있던 가이는 취재진에게 몰리나의 말을 전해들었다. 그는 "정말인가? 몰리나는 포수의 '끝판왕'이다. 내가 푸에르토리코에 가서 배우고 싶다"고 답했다. 푸에르토리코까지 가지 않아도 됐다. 11일 3차전이 열리기 전 3루쪽 더그아웃으로 통역을 대동한 가이가 걸어왔다. 몰리나가 다가갔다.

'포수의 끝판왕' 몰리나를 만난 가이는 그의 미트에 손을 넣어 보기도 했다. '성공한 덕후' 가이는 "이제 만족했습니다. 경기에서도 긴장하지 않는 편인데 지금은 다리가 떨렸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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