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공백' 두산, '제2의 정수빈' 절실하다
작성일: 2018.11.11 11:13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4번 타자 공백을 이야기하자 고토 코치 두산 베어스 타격 코치가 한 말이다. 김재환(30)은 지난 7일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배팅 훈련을 하다 오른쪽 옆구리 외복사근이 손상됐다. 자연적으로 손상된 근육이 붙길 기다려야 해 사실상 남은 시리즈 출전이 쉽지 않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재환을 무리하게 내보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재환은 그래도 배트를 놓지 못했다. 10일 열린 5차전을 앞두고 한번 스윙을 해보겠다며 배트를 들고 트레이너와 함께 그라운드로 나갔다. 앞서 몸 상태를 확인할 때도 통증이 있었고, 허리에 단단하게 테이핑을 해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끝내 김재환은 3부터 5차전까지 모두 결장했다.
두산은 김재환이 빠지면서 해결사 부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5차전까지 두산은 팀 타율 0.265로 SK가 기록한 0.222보다 4푼3리가 더 높다. 그런데 타점에서 밀린다. SK는 21타점, 두산은 15타점을 기록했다. 득점권 집중력에서 SK에 크게 밀렸다고 볼 수 있다.

답답하지만 마냥 김재환이 돌아오길 기다릴수도 없는 노릇이다. 고토 코치는 "재환이가 없어도 우리 선수들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믿음을 보였다. 그리고 4차전에서 정수빈이 극적인 결승포를 터트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류지혁은 "누구 하나만 터트려 주면 되는데 했는데 그게 (정)수빈이 형이었다. 정말 좋아서 울뻔했다. 수빈이 형이 우릴 살렸다"고 이야기했다.
두산은 12일 잠실에서 시즌 운명이 걸린 6차전을 치른다. 김재환이 뛸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제2의 정수빈들이 나와야 시리즈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韓 역대 10번째 위업! SSG 특급유망주 승승승 질주…롯데 9년 연속 PS 실패 아른거린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2
-
"광주일고 학생들,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고 감사했다" 응원구호 논란→징계 감경→봉황대기 1회전 탈락, 배재고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2026-08-12
-
'최고 150km' 롯데에 없던 유형의 등장! 투심 던지는 6R 루키의 1군 데뷔전→4실점에도 눈도장 찍었다
2026-08-12
-
'응원구호 논란' 배재고, 극적으로 전국대회 복귀했지만…인천고에 5-8 역전패, 1회전에서 탈락
2026-08-12
-
LG-울산이 무슨 죄? 말 바꾼 KBO→LG, 울산 오카다 영입 무산…"사과의 뜻 전했다"
2026-08-12
-
"밥을 이만큼 먹던데?" 1군 데뷔전이 깜짝 선발이라니, 명장 기대감 크다 "몸 커지면 좋아질 선수"
2026-08-12
추천 콘텐츠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