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커쇼 개막 선발 등판 안 할듯” 류현진 카드 등장하나
작성일: 2019.03.16 06:24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로버츠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커쇼가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을 것 같다”고 인정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개막 첫 주 등판 가능성을 닫아두지 않았다. 선발은 아니지만 불펜에서 등판할 수 있다는 구상, 혹은 3~4이닝을 소화하고 뒤에 롱릴리프를 붙이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다만 개막전 선발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밝힌 것이다.
커쇼는 일찌감치 다저스의 9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내정됐다. 그러나 스프링트레이닝 초반 왼 어깨 통증으로 투구 프로그램을 두 차례나 중단했다. 최근 컨디션을 꾸준하게 끌어올리고 있으나 아직 불펜투구 30개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범경기 등판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개막전에 나서기는 어렵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개막전 선발 등판을 공식적으로 철회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다. 적어도 개막을 앞두고 3~4번의 등판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했기 때문이다. 개막전에 욕심을 내다가 탈이 날 경우 시즌 전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현지 예상대로 ‘플랜B’를 가동해야 하는 가운데 로버츠 감독은 “리치 힐도 개막전 후보에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현지에서 거론하는 ‘플랜B’ 후보는 워커 뷸러, 류현진, 리치 힐, 로스 스트리플링 등이다. 로버츠 감독은 최근 우완 에이스 뷸러 또한 개막전 대기가 가능하다는 구상을 밝혔다. 베테랑 힐은 경험이 풍부하고 시범경기 페이스도 괜찮다.
다만 뷸러 또한 구단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스프링트레이닝을 늦게 시작했다. 아직 시범경기 등판이 없다.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데다 특별한 일정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네 번의 등판에서 10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80, 이닝당출루허용 수(WHIP) 0.90이라는 좋은 성적을 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진실 말하기 싫다" 보스턴 탈락 뒤 베테랑 폭탄 발언…데이터 의존에 '감독 저격'
2026-10-03
-
다승·ERA 1위인데 PS에서 공 하나 못 던졌다…"언제 야구 그만둬도 되도록" FA 되는 이마나가 의미심장 발언
2026-10-03
-
라이벌 구단주 '공룡' 한마디에 다저스 발칵? 알고 보니 오해…로버츠 "그래도 난 우리 공룡들이 좋다"
2026-10-03
-
[오피셜] '야마모토 아닌 스쿠발 선택했다' 다저스 NLDS 1차전 선발 발표…로버츠는 이미 열흘 전 결정했다 "75구 교체→1차전 준비해"
2026-10-03
-
현역 일본 국대 선수, 한국도 안 받아준다? 일본이 충격에 빠졌다… “해외에서 신뢰 찾아야”
2026-10-03
-
롯데가 방출한 선수가 MLB 5위? 방출해서 땡큐, MLB 가을야구까지… 내년에도 ‘빅리거 예약’
2026-10-03
추천 콘텐츠
-
'대충격' 한국 유도 진짜 金 1개로 끝났다…4개 목표했는데 두 대회 연속 '역대 최소' 불명예→혼성 단체전 3-2에서 김민종 패→김하윤 승부결정전 반칙패, 아쉬운 동메달 결정전행
2026-10-03
-
"진실 말하기 싫다" 보스턴 탈락 뒤 베테랑 폭탄 발언…데이터 의존에 '감독 저격'
2026-10-03
-
여고생 3명 출전, 양윤서 아쉬운 4위…한국 여자골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노메달 → 단체전도 4위
2026-10-03
-
"다들 미인이다" 日 배드민턴 '반전 매력' 폭발…AG 끝나자 모델급 변신→韓·中까지 "비주얼은 금메달"
2026-10-03
-
'17세에게 韓 양궁이 무너졌다!' 올림픽 金 강채영 격파→결승서 오예진까지 울렸다…인도 "상상도 못한 金, 대회 전이라면 모두가 웃었을 것" 열광
2026-10-03
-
"손흥민→이강인 다음은 엄지성"…日, 병역 면제 걸린 韓 총력전 결승 경계 "SON도 LEE도 일본 울렸다"
2026-10-03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