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인터뷰] '연속 무실점' 오승환 "몸 상태 90% 이상, 연투 가능"
작성일: 2019.03.16 10: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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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 박성윤 기자] "몸 상태 90% 이상, 연투도 가능."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36)이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평균자책점은 15.43에서 12.71로 떨어졌다. 앞서 시범경기 3연속 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높지만, 최근 경기력은 우려를 지울 수 있는 내용이다.
지난 14일 같은 구장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하루 휴식 후 다시 같은 내용의 경기 내용을 남겼다. 지난 경기 피안타는 2루수 키를 넘기는, 외야로 가는 안타였다. 이날 피안타는 빗맞은 타구가 2루수 앞으로 느리게 구르는 내야안타였다.

오승환은 이날 "선두 타자를 상대할 때 빗맞은 타구가 내야안타가 됐지만, 머릿속에 그린 위치에 공을 잘 던졌다. 그래서 빗맞은 타구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좋은 신호다"며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안타라는 점을 짚었다.
다음은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친 오승환과 일문일답이다.
◆ 두 경기 연속 실점이 없다.
시범경기를 하면서 정규 시즌에 맞춰서 몸 상태나 여러 가지가 단계별로 잘되고 있는 것 같다.
◆ 지난번은 여러 구종을 던졌다. 오늘은?
오늘은 다르게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만 던졌다.
◆ 첫 안타도 빗맞은 타구였다.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되는데.
선두 타자를 상대로 빗맞은 타구가 내야안타가 됐지만, 머릿속에 그린 위치에 공을 잘 던졌다. 그래서 빗맞은 타구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
◆ 끝나고 코치랑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오늘은 볼카운트별로 체크를 해놓은 것을 이야기해줬다. 잘한 점은 항상 먼저 와서 칭찬을 해주신다. 제가 좋은 기분으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 다음 등판 일정은 정해졌는지?
이틀 정도는 쉴 것이다. 그다음부터는 연투가 될 것 같다.
◆ 지난 등판 이후 하루 쉬고 던졌다. 몸 상태는?
전혀 문제없다. 연투해도 될 만큼 몸은 잘 만들어져있다. 이제는 몸을 떠나서 조금 더 시즌 모드로 들어가서, 안정적이고, 점수 주지 않는 경기력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 몸 상태가 90% 이상 된다고 보면 되는지?
90% 이상이다. 지금 상태는 90%나 100%는 큰 의미가 없다. 가장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하는 것은 팔이나 공 던지는 부위에 전혀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아주 좋은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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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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