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취리히 클래식 공동 3위…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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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경훈(28, CJ대한통운)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인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맷 에버리(미국)와 호흡을 맞춘 이경훈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TPC 루이지애나(파 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 낸 이경훈-에버리 조는 공동 3위에 올랐다.
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2017년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2인 1조 팀 경기로 변경됐다. 1라운드와 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다.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 최종 4라운드에서 이경훈-에버리 조는 전반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라운드 초반에는 다소 불안했지만 후반 홀에서 버디 4개를 낚으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경훈은 지난 3월 혼다 클래식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생애 첫 '톱10'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내심 우승도 노렸지만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한 욘 람(스페인)-라이언 파머(미국) 조를 따라 잡지 못했다.
비록 이경훈은 우승은 놓쳤지만 생애 첫 5위권 안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란 람은 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파머는 2010년 소니 오픈 이후 9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2위는 23언더파 265타를 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차지했다. 한편 김민휘(27)-임성재(21, 이상 CJ대한통운) 조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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