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승리의 구속영장 심사 현장을 전했다.

논란이 대두된 이후 무려 77일만인 14일(오늘)법원을 찾은 승리는 직접 성매매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입을 다문 채 자리를 떴다.

승리는 18번의 경찰 조사 내내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다. 현재 그가 받고 있는 혐의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이며 이 중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을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 중이다.

최근 승리에게 성매매 혐의가 추가된 것은 조사 중인 경찰 측이 2015년 자택서 성매매 현장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 이에 대해 승리는 성관계 맺은 것은 인정하나 정상적 만남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승리의 구속 여부는 업무상 횡령혐의의 인정 여부로 갈릴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혐의는 혐의가 인정되어도 구속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