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1분씩 늦게 시작하는 이유는? 머지사이드 더비 '4시 1분' 킥오프
작성일: 2020.01.04 20:5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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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가 4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7일 오전까지 벌어진다. 보통 축구 경기는 매시 정각 또는 30분, 특별한 경우에도 15분 단위로 킥오프하곤 한다. 하지만 이번 FA컵 3라운드는 매시 1분, 16분, 31분, 46분 등 평소보다 1분씩 늦은 시간에 킥오프한다.
예를 들어 3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킥오프하는 로치데일-뉴캐슬, 브리스톨시티-슈르즈베리의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4일 오후 12시 31분(한국 시간 4일 밤 9시 31분)에 킥오프한다.
또 리버풀과 에버턴이 만나는 '머지사이드 더비'는 현지 시간으로 5일 오후 4시 1분(한국 시간 6일 새벽 1시 1분)에 시작한다.
이유는 FA가 진행하는 '헤드업' 캠페인 때문이다. 시간이 뜬 1분 동안 정신 건강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다. 프린스 윌리엄스가 제안한 이 캠페인은 여러 이유로 압박을 받는 축구 팬들이 숨을 돌릴 시간을 주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FA의 CEO인 마크 불링엄은 "킥오프를 60초 늦추는 것은 간단한 아이디어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강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헤드업 캠페인은 정신 건강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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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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