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하연수가 은퇴설이 제기된 가운데 일본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하연수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振り返り"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회색 후드티에 노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무 앞에 서 있는 하연수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벚꽃이 만개한 나무, 강물 사진을 찍어 올렸다.

여기서 하연수가 쓴 '振り返り'은 '되돌아보다', '회고하다' 라는 의미인데, 연예계 은퇴설 기사가 난 이날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문구를 올려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앞서 하연수는 올해 초 소속사 앤드마크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포털 사이트 프로필을 삭제한 것이 발견돼 연예계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전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하연수와 올해 초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일본에서 미술 관련 유학 중인 것 외에는 아는 것이 없다. 포털 사이트 프로필 삭제 관련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연수는 지난해 SBS Plus 예능 '와이낫 시즌2'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