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양희은이 김나영과 공개 열애 중인 마이큐를 만났다.

양희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녁 외식은 나영이네랑. 마이큐와 찰칵. 나랑은 첫 대면. 좋은 시간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이큐와 나란히 서서 인증 사진을 남기는 양희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평소 김나영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던 양희은 이날 김나영의 연인 마이큐를 첫 소개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희은은 한 방송에 출연해 김나영에 대해 "연예계에서 어른 없이 혼자 버티고 살아남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며 "나는 아이가 없으니까 나영이에 어른이 필요할 때는 내가 그 노릇을 해주고 싶다. 누구한테 마음이 간다는 건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다. 내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김나영 역시 양희은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선생님은 제가 많이 의지하는 분이다. 힘들 때 큰 힘이 돼주셨다"며 "저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다. 그래서 선생님이 엄마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희은은 현재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진행을 맡고 있다. 김나영은 지난해 12월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김나영은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