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구독자 24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윤이버셜(김지윤)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26세.

5일 윤이버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구독자 여러분, 윤이의 가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윤이버셜 측은 "윤이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윤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구독자분들께도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아 어려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면서 "윤이의 장례는 가족들과 친척들만 참석하여 조용히 마무리했고, 오늘 오전 발인을 마치고 윤이를 떠나 보내주었다"고 고인의 부음을 뒤늦게 알렸다.

이어 "향후 저희 가족이 가능하다면 윤이가 남겨둔 이야기나 글을 윤이에게 도움을 주시고 의지가 되셨던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무리하여 올려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떠나간 윤이가 평안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 윤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당부의 글과 감사의 글을 덧붙였다. 

1996년 8월생인 윤이버셜은 제주도에서 5마리의 길고양이를 돌보는 콘텐츠로 '힐링 유튜버'로서 인기를 얻었다.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기리는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