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힘들었던 공백기, 음악 없으면 안된다 뼈저리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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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로이킴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 연루돼 공백기를 가졌던 심경을 밝혔다.
로이킴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 번째 정규 앨범 '그리고' 간담회에서 "힘든 시간들, 공백기 동안 음악이 제 인생에서 가진 가치를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2019년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됐다. 조사 결과 정준영, 승리 등이 포함된 문제의 단톡방이 아닌, 취미와 관련한 다른 단톡방 멤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방에서 모 연예인의 음란물에 관한 내용이 언급됐고, 로이킴은 그 사진이 합성된 사진이라고 설명하는 블로그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이 부분이 문제가 돼 경찰은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로이킴을 송치했지만,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로이킴은 "힘든 시간들, 공백기 동안 생각할 시간도 많았고 그 시간들을 통해서 하고 있었던 음악이나 노래를 부르는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전에는 그저 음악이 좋았고, 노래가 좋았다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좋다는 감정을 넘어서서 음악이 제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인가보다 뼈저리게 느끼는 시기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걸 느끼다 보니까 다른 생각보다도 음악 더 열심히 만들자, 다른 생각 차단하고 이번 앨범을 완성시키는데 감정과 노력을 쏟았던 것 같다. 그래도 누군가가 내 음악을 기다려주고 있다, 제가 어떤 음악을 가지고 나올지 궁금해 한다는 게 앞으로도 원동력이 될 것 같다"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신곡 '괜찮을거야'는 각박하고 치열한 현실 속에서 자신을 위로하는 독백처럼 들리지만, 사실 우리 모두에게 다 괜찮을 거라고 강한 힘을 가진 말로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풍미가 느껴지는 단단하고 깊은 로이킴의 보컬이 특징이다. 오는 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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