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한일전 패배' 정나은-김혜정, 중국 마스터스 결승행 실패…혼복 서승재-채유정 결승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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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 정나은(23, 화순군청)-김혜정(25, 삼성생명) 조가 일본에 패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랭킹 11위 정나은-김혜정 조는 25일 중국 선전 신전만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중국 마스터스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5위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 조에 0-2(13-21 20-22)로 졌다.
정나은-김혜정 조는 지난해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이들은 김혜정의 부상으로 한동안 코트에 서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광주에서 열린 코리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부활했다.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정나은-김혜정은 준결승전에서 일본 여자 복식 간판인 마쓰야마-시다 조를 만났다. 마쓰야마-시다는 전날 열린 8강전에서 세계 2위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백하나(23, MG새마을금고) 조를 2-0(21-16 21-17)으로 꺾고 올라왔다.
정나은-김혜정 조는 같은 국가대표 동료 설욕에 나섰지만 1세트 내내 상대에 밀리며 13-21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에도 일본의 빠른 공격에 고전했다. 그러나 조금씩 점수 차를 좁힌 정나은-김혜정 조는 11-11 동점을 만들었다. 발목 부상 중인 김혜정은 경기 도중 무릎 통증까지 호소했다. 경기를 포기할 위기에 몰렸던 정나은-김혜정 조는 수비가 살아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17-12로 점수 차를 벌린 정나은-김혜정 조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일본의 추격을 허용했고 점수 차는 19-17로 좁혀졌다.
정나은-김혜정 조는 20점에 먼저 도착했다. 그러나 20-18에서 연속 4실점을 내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 가운데 혼합 복식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만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은 혼합 복식 준결승전에서 홍콩의 탕춘만-체잉수엣 조를 2-0(21-17 21-13)으로 완파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중국오픈 그리고 코리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서승재-채유정은 4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우승을 놓고 맞붙는 이들은 '천적'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세계 랭킹 1위) 조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정쓰웨이-황야충 조에 처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오픈 결승전에서도 정쓰웨이-황야충 조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는 이들에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 나선 김가은(25, 삼성생명, 세계 랭킹 15위)은 천위페이(중국, 세계 랭킹 3위)에게 0-2(16-21 15-21)로 졌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BWF 중국 마스터스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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