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겸, 한국 피겨 역사상 청소년올림픽 첫 金…신지아도 메달권 진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상대 맨 위에 섰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첫 발자국이다.
김현겸이 29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7.29점, 예술 점수(PCS) 70.16점으로 합계 147.45점을 받았다. 총점 216.7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아담 하가(216.23점, 슬로바키아)를 단 0.50점 차로 제치고 거둔 우승이다.
2012년 시작한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한국 남자 선수가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니어 올림픽을 통틀어서도 마찬가지.
김현겸은 이번 대회 한국의 5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그동안 쇼트트랙 남자 1,500m 주재희,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소재환,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이채운,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이윤승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기에 김현겸까지 더해졌다. 지금까지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로 종합순위 6위로 올라갔다.
이날 김현겸은 첫 연기 과제이자 고난도 점프 기술인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비롯해 모든 연기 과제를 큰 실수 없이 해냈다. 코레오 시퀀스에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과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김현겸 스스로도 연기가 끝나고 두 주먹을 불끈 쥘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피겨 여자 싱글에선 기대주 신지아가 메달을 노린다.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시마다 마오(71.05점), 다카기 요(67.23점·이상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신지아는 김연아 이후 동계 올림픽 금메달이 가장 높은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힌다. 지난해 처음 출전했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기 직전 참가했던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도 우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종합선수권대회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메달 획득의 자신감을 얻었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나고야 NOW] “5골 내주고 경기 시작한다는 각오”…류은희가 밝힌 日 격파 비결
2026-09-27
-
[속보] 아! 곽빈 교체까지 거부하고 111구 역투했는데…끝내 1점 리드 못 지켰다, 한국 1-1 동점 허용→조병현 구원 등판
2026-09-27
-
[속보] '전하영 20득점' 日 열도에 또 '악몽' 선사! 女 사브르 금메달, 8년 만에 왕좌 탈환
2026-09-27
-
[속보] '충격' 9점 차로 앞섰었는데, 못 지켰다…韓 남자 에페, 12년 만의 왕좌 탈환 실패
2026-09-27
-
[나고야 NOW] 日 안방서 완벽 설욕…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金'
2026-09-27
-
'우생순의 복수극' 통쾌…女핸드볼, 일본 박살냈다 → 항저우 결승 패배 설욕 '6전 전승 + 8년만 AG 금메달 탈환'
2026-09-27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5골 내주고 경기 시작한다는 각오”…류은희가 밝힌 日 격파 비결
2026-09-27
-
[나고야 NOW] 日 안방서 완벽 설욕…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金'
2026-09-27
-
'역시 세계 1위!' 日 맹추격에도 안 무너졌다…서승재-김원호 "우리만의 장점으로 이겨내려"→金까지 2걸음 남았다
2026-09-27
-
'첫 AG가 마지막 동반 무대' 세계 2위 또 잡을 뻔했다! 기동주-강민혁 22-20 '투혼'→마지막 게임서 석패…AG 8강 마감
2026-09-27
-
[나고야 NOW] “수영+레슬링+핸드볼”…권태우가 말한 수구의 매력과 ‘36년 만의 메달’
2026-09-27
-
[오피셜] '金金金金金金' 이제 한국의 싹쓸이 차례…'역시 신궁들' 리커브+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 총 6종목 모조리 4강 진출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