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선희' 이선희, 2016 세종문화회관 공연까지 '4회 연속 매진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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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국민가수' 이선희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전국 투어 콘서트 '2016 The Great Concert 이선희'로 팬들과 만나는 가운데 서울 공연의 경우 세종문화회관 4회 전석 매진 대기록을 세웠다.
이선희는 지난 2006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2016년 올해 공연까지 세종문화회관 공연 4회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라이브의 여왕'임을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 대전 등 11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2016년 전국 투어의 시작인 서울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은 티켓오픈과 동시에 폭발적인 예매가 이어지면서, 공연 시작 두 달 전에 이미 전회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14년 30주년 앨범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대히트시키며 국민 가수의 명성을 재확인한 이선희가 2016년 콘서트로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는 것.
세종문회회관은 모든 아티스트가 오르고 싶어 하는 영광의 무대이지만, 사실상 대중가수에게 쉽게 허락되지 않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티스트로서의 기량과 대중적인 인기, 그간의 활동 이력 등을 모두 고려하여 대관이 결정되는 만큼, 가수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꿈의 무대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까다로운 기준들도 가수 이선희에게는 예외였다.
데뷔와 동시에 국민가수의 반열에 오른 아티스트답게, 이선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1990년부터 지난 2014년 30주년 콘서트까지 무려 7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2006년 인연 콘서트, 2011년 오월의 햇살 콘서트, 2014년 30주년 콘서트에 이어 올해 열릴 '2016 The Great Concert 이선희'까지 총 4회 연속으로 전석 매진의 신화를 낳으며, 어떤 가수도 해내지 못한 유일무이한 공연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렇다고 이런 진기록이 쉽게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공연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선희의 콘서트는 ‘남는 게 없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음악과 무대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최고의 뮤지션과 협업은 물론이고, 매년 웅장한 규모의 무대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심어놓으며 차곡차곡 명성을 쌓아왔다.
단순히 보고 듣는 것만이 아니라,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 두고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하고자 하는 이선희의 진심이 담긴 공연이다. 실제로 2014년에 펼쳐진 '30주년 기념 콘서트-노래하는 이선희'는 전국투어 전석 매진이라는 엄청난 대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2014년 티켓파크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콘서트 ‘작품상’을 수상하며 공연계에 돌풍을 몰고 다녔다.
이 기세를 몰아 2016년 콘서트에서도 새롭고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사계라는 테마에 맞춰서 음악과 무대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은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며, 레전드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역시 기대를 모은다. 단순히 보고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명품 콘서트로 거듭나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1984년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이선희는 올해로 32년차를 맞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수많은 히트곡과 다양한 신드롬을 만들어 내며 국민가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했다. 그간 그녀의 활동은 방송보다는 음악작업에 집중되어 있었고, 2014년 발매한 30주년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저력이 증명되었다. 이선희 특유의 따뜻하고 깊은 감성이 담긴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가 국민 히트 곡으로 급부상하면서 전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싱어로 거듭난 것이다.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오로지 음악에만 집중하는 열정 덕분일까. 2016년의 이선희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깊어진 감성을 들려준다. 다른 뮤지션과의 교감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는 그를 끊임없이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최근 출연작인 음악예능 SBS '판타스틱 듀오‘ 역시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매회 가슴을 울리는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사한 이선희는 ’갓선희‘라 불리며 5주 연속 우승을 이어갔고, 명예졸업을 하며 전설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특히 듀엣 파트너인 ‘예진아씨’와 함께 불렀던 ‘알고 싶어요’는 이선희 특유의 음악적인 변신이 돋보인다. 스팅의 곡 ‘프레자일’의 전주와 조용히 읊조리는 랩을 넣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재편곡한 이 무대는 ‘판듀 사상 최고의 점수’, ‘최고의 조회 수’ 등 연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가요계의 거장 송창식과 함께 부른 듀엣곡 ‘우리는’ 역시 가슴을 울리는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2016 The Great Concert 이선희'에서는 2016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가 된 무대 ‘알고 싶어요’와 ‘우리는’을 비롯해 ‘인연’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아름다운 강산’ 등 주옥같은 명곡과 압도적인 무대로 콘서트 퀸 이선희의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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