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할 필요 없어" 최민수, '모텔 캘리포니아' 독보적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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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모텔 캘리포니아’ 최민수가 이세영-나인우의 과몰입 첫사랑 로맨스 속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지난 3회 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5.2%, 수도권 5.0%, 최고 6.1%로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가구)을 경신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이세영-나인우의 애틋한 23년 첫사랑 서사 못지않게 최민수의 존재감 역시 호평을 얻고 있다. 때로는 묵직한 아우라로 스토리에 무게감을 더하고, 때로는 엉뚱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극에 경쾌함을 더하며 '모텔캘리'를 시청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
극중 최민수가 연기하는 '지춘필'은 주인공 지강희의 아버지이자 시골 마을 하나읍에 위치한 모텔 캘리포니아의 사장이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낭만 가객인 춘필은 하나읍의 모든 일에 오지랖을 부리지만, 정작 딸 강희에게는 의절을 당해버린 서글픈 사연의 소유자.
첫 방송 전에 진행된 제작발표회 당시 최민수는 "연기를 할 필요 없이 나의 모습으로 나왔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에 자기를 표현하려면 깊이가 묻어나야 하는데 그게 잘 살아난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호언장담처럼 최민수는 '모텔캘리'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힘을 뺀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내공'이 무엇인지를 몸소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독보적인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최민수는 향후 서사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극중 강희가 연수의 순애보를 애써 외면하는 배경에 두 사람의 부모인 춘필과 수지(지수원)가 존재하기 때문. 수지는 강희를 눈엣가시처럼 생각하고, 하나읍 사람들은 강희와 강희의 엄마를 흉보며 '춘필과 수지 둘 중 하나는 하나읍을 떠났어야 한다'라고 수군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감춰진 비밀에 자연히 궁금증이 커진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 밀도 높은 서사, 주인공 이세영(지강희 역)과 나인우(천연수 역)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 완벽한 계절감을 담아낸 감각적인 연출, 대한민국 대표 감성파 가수들인 적재, 정승환 등이 참여한 OST 등이 고른 호평을 얻으며 방송 2주 차 만에 '확신의 폐인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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