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진기주가 열정 가득한 기간제 교사로 변신,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2회에서 진기주는 학생들을 사랑하는 ‘열정 교사’ 오수아 역으로 분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전학생 정해성(서강준)과 얽히고설킨 관계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특히, 정해성을 불량 학생으로 오해하며 티키타카 사제 케미스트리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아는 정해성이 같은 반 학생 이동민(신준항)을 괴롭힌다고 의심하는 한편 박태수(장성범)와 충돌 현장을 목격하며 더욱 강한 오해를 키웠다. 이러한 오해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점점 꼬여가는 모습은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진기주는 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열혈 선생님 오수아의 모습들을 안정된 연기력으로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내며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러블리한 스타일링으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 극 중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반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초보 선생님의 면모 역시 세밀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들을 부각시키고 있다.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진기주가 초보티를 벗고 점차 성장하는 교사 오수아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처럼 진기주는 러블리한 매력부터 코믹한 연기까지 다 되는 명불허전 연기력을 펼쳐내며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진기주의 새로운 연기에 대한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