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전 대전하나 감독 유럽행, 포르투갈 현장에서 최신 트렌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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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민성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유럽으로 향한다. 현장 지도자로서 복기하며 채우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대전하나를 이끌어 온 이민성 감독이 유럽 남서부를 행선지로 해 출국했다. 일단 포르투갈 현지로 향해 여러 팀을 돌고, 본인의 지도력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을 계획이다.
이미 여러 팀과 컨택하면서 사전 작업을 해뒀다.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 단골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SL벤피카, FC포르투, 스포르팅CP 등은 물론 SC브라가, 에스토릴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민성 전 감독은 단순 경기 관전만이 아닌, 훈련 참관을 더해 유럽의 최신 트렌드를 흡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체류 기간을 늘리면서 해당 팀들을 더욱 깊이 들여다 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과거 '도쿄 대첩' 주인공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던 이민성 전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합작하며 더욱 날개를 달았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 길로 접어들었다. 2010년대에는 코치로서 여러 감독을 보좌, 다양한 지도 스타일을 경험했다.
국내 울산HD, 강원FC, 전남드래곤즈, 용인시청뿐 아니라 광저우 헝다 및 창춘 야타이에서 국제 경험 역시 쌓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2018년 당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이 세계적인 리그를 누비는 스타로 발돋움하는 데도 일조했다.
곧 전면에 나섰다. 2020년 연말 첫 프로팀 감독 타이틀을 달고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부임 당시 "전체적인 공수 밸런스를 중시한다"며 본인의 축구 스타일을 설명한 이민성 전 감독은 K리그2에 있던 대전하나와 함께 승격에 거듭 도전했다.
데뷔 시즌부터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이듬해인 2022년에는 승격에 성공해 팀을 다시 K리그1 소속으로 돌려놨다. 이어 지난해 5월 지휘봉을 내려놓기까지 138전 58승 40무 40패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이민성 전 감독은 유럽 연수를 통해 선수단 지도에 필요한 또 다른 에너지를 충전한다는 심산이다. 이번 여정으로 지난날의 행보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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