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밤' 서현 "눈 심하게 높아, 이상형은 나같은 남자"[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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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서현이 이상형에 대해 유쾌한 대답을 전했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개봉을 앞둔 배우 서현이 2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서현은 자신의 삶의 가치관을 전하며 "연예인이기 전에 인간 서주현의 건강한 삶이 중요하다. 그래야 연예인 서현도 행복할 수 있다. 건강한 정신에서 시작해서 연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신이 피폐하면 어떤 연기는 잘나올 수 있어도 어떤 연기는 안나온다. 나의 본체는 항상 잘 행복하게 가꾸면서 연기할떄 최대한 몰입해서 하고 빠져나와서 다시 내 인생을 살고, 그 밸런스를 맞추는게 중요하다. 옛날엔 잘 몰랐다. '내 인생 전부는 소녀시대야' 하면서 살았다. 외적인 친구, 가족이 있었지만 눈앞에 중요한게 일이어서 경주마 같은 삶을 산 거다"고 밝혔다.
이어 "그게 후회스럽진 않은데 그때까진 열심히 살았으니까 이제는 내 자신을 돌볼 필요성을 느꼈고 내 가족, 친구들 챙기며 두루두루 시야 넓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좀 더 자유로워졌다. 어떻게보면 강박을 갖게 되지 않나. 요즘엔 실수를 해도 '인간인데 뭐 다음에 도전하면 되지' 하고 성장한 것 같다. 내가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지금 마음에 여유를 갖게됐다. 그때 나를 타이트하게 해놔서 뭔가 실수하지 않게 됐고 트레이닝이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형에 대한 기준도 남다를 것 같다는 궁금증이 이어지자, 서현은 "눈이 심하게 높다. 꼭대기에 달려있다. 저는 제가 봐도 높다. 객관적인 시선을 많이 가지려고 하는 편이다. 삶에 있어서도 그렇고 연기나 작품에 있어서도 그렇고, '아 난 눈이 진짜 높다'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같은 버전의 남자를 만나고 싶다. 저는 되게 자신있다. 내 인생 잘살아왔다. (저처럼)잘 살아온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서현은 "좌우명은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이다. 그게 진짜 강한거다. 악하게 변할 수 있다. 너무 쉽게 흔들리는 거다. 되게 약한 사람이다. 나는 내 중심을 갖고 싶고 인생은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니까 어제 어떻게 죽어도 나는 떳떳하게 살았다는게 중요하다"고 자신의 신조를 강조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서현은 이번 작품에서 퇴마사 샤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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