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호 '세계 4위 공격수 부상 복귀' 월드컵 꿈 아직 포기 안 했다! "6월 인도네시아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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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축구가 아직 월드컵 진출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2024년 전세계 최다골 4위에 해당하는 우레이(34, 상하이 하이강)가 돌아오자 다시 6월 월드컵 예선을 주시한다.
중국은 지난달 펼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7~8차전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0-1로 졌고, 호주와 치른 홈경기에서도 0-2로 졌다. 2연패를 추가한 중국은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미 각조 1~2위에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확보는 물건너갔다. 남은 6월의 두 경기를 통해 4차예선으로 향하는 4위 안에 드는게 목표다. 일단 인도네시아와 맞대결 결과에 따라 중국도 희망을 품을 수는 있다. 인도네시아를 이기면 승점이 같아진다. 골득실은 불리하나 그래도 마지막 끈을 놓치지는 않는다.
그동안 중국은 불안 요소만 많았다. 3차예선을 치르면서 보여준 준비 과정이나 결과가 못마땅했다. 특히 자국 슈퍼리그를 쉬어가면서까지 대표팀이 장기 합숙을 하면서도 나아지지 않는 경기력에 실망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보름 이상 훈련하고도 2연패를 하자 한숨을 내쉬었다.
중국은 다음 인도네시아~일본전을 앞두고도 슈퍼리그를 조기 중단할 전망이다. 시나스포츠는 "6월에도 대표팀을 위해 2주간 리그 일정이 멈춘다. 5월 17일에 중단되는데 오히려 5월 27일~28일까지 리그가 이어지면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답답함을 표하고 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가 귀화 정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도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중국은 귀화에 속도가 나지 않는 반면 인도네시아는 리즈 유나이티드 주전 센터백인 파스칼 스트라위크 귀화 작업이 한창이다. 벌써 클루이베르트 감독 및 인도네시아축구협회 관계자가 스트라위크와 만난 사진이 퍼지면서 마무리 단계라는 소문도 있다.
이미 선발 11명을 네덜란드계 혼혈 선수로 채울 수 있는 인도네시아를 보는 중국 '소후닷컴'은 인도네시아 귀화 소식에 "너무 강해지고 있다"며 "스트라위크의 가치는 중국 선수들을 모두 합쳐도 넘을 정도다. 정말 그가 귀화하면 중국에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래도 중국이 기대를 걸 소식이 들렸다. 중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우레이가 돌아왔다. 최근 청두 룽청전을 통해 교체 투입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우레이는 올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3월 월드컵 예선에도 불참했다.
우레이는 2019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로 이적한 뒤 3년을 뛴 중국 축구의 자존심이다. 스페인 1부와 2부리그 통틀어 126경기에서 16골 6도움을 올렸다. 2022년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서도 기량은 여전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리그 34골과 더불어 A매치에서 뽑아낸 8골을 더해 2024년에만 42골을 올렸다. 이는 빅토르 요케레스(58골•스웨덴), 엘링 홀란(45골•노르웨이), 해리 케인(43골•잉글랜드)에 이은 한 해 최다 득점 4위에 해당한다.
중국은 세계에 가장 자신있게 내세울 우레이가 돌아오자 "앞으로 정상적으로 경기에 참여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6월 인도네시아 전에 출전해야 한다. 그리고 우레이가 골을 넣으면 중국이 이길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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