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3안타' 이호준, '헤드샷 부상' 전민재 공백 지웠다…롯데 유격수 풍년 시작되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맹봉주 기자] "1군에서 안타 3개를 치니까 정말 행복합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0-9로 이겼다.
하루 전 롯데는 전민재가 키움 투수 양지이 던진 공에 머리 쪽을 맞으며 부상을 입는 악재를 맞았다. 롯데는 병원 검사 결과 전민재가 오른쪽 안구 전방내출혈이 있어 약 7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민재는 타율 0.387로 리그 1위, 안타는 36개로 공동 3위, OPS(출루율+장타율) 0.925로 7위로 이번 시즌 완전히 알을 깨고 나와 롯데 공격을 이끌었다. 또 유격수 수비도 안정적으로 해내며 롯데의 '유격수 고민'을 지워줬다.
하지만 전민재는 이탈했고 롯데는 대체선수를 찾아야 했다. 이호준이 30일 키움전에서 선발 유격수로 낙점을 받았다.
결과는 대성공.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롯데 대승을 이끌었다. 홈런만 쳤다면 사이클링 히트도 가능했다.
경기 후 롯데 김태형 감독도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호준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며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롯데에 입단한 이호준은 1군보다 2군에서 뛰는 경기가 많았다. 1군에서 3안타 경기는 처음이다.
이호준은 "처음 나가기 전에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이라 긴장됐다. 첫 타석이 안타로 잘 풀려서 긴장도 풀렸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여기 와서 훈련하고 있는데 선발 출전 소식을 갑작스레 들었다. 처음엔 긴장됐다. 1군에서 안타 3개를 치니까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호준은 평소 전민재와 절친한 사이다. 그렇기에 전민재의 부상 소식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했다. 이호준은 "어제(29일) 경기 끝나고 호텔에서 마주쳤다. 마음이 아팠다. 내가 좋아하는 형이고 많이 친한데 다치니까 안 좋더라"고 털어놨다.
앞으로 전민재와 롯데 주전 유격수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호준은 "준비를 열심히 했다. 잘하고 싶은데, 경쟁이라는 것도 있지 않나. 계속 기회가 온다면 잡고 싶다"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에 남는 게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우리 고영표가 미쳤어요! 완봉승! 투수 1명으로 완승!…KT, 롯데 5-0 제압 [수원 게임노트]
2026-10-03
-
비슬리 3이닝 4실점 강판→어라 부상이라고?…"심하지 않아, 병원 진료 계획 없다"
2026-10-03
-
이범호 “마지막 찬스다” KIA, 김도영 2번 배치에 불펜도 3연투 불사… 3위 전쟁 벌어진다
2026-10-03
-
'10G 타율 3할' 전민재 사라졌다, 김세민 9번 유격수 출격 왜?…로드리게스는 시즌 아웃 확정
2026-10-03
-
'타율 0.232' 외인 기다려 준 보람 있네, 1위 팀 위해 홈런 쾅쾅!…"40호·41호포, 몇 년 뒤에도 기억날 듯"
2026-10-03
-
한화 벌써 방출 칼바람, 선수 6명에 재계약 불가 통보…145km 언더핸드 자원도 떠난다
2026-10-03
추천 콘텐츠
-
'6개 라운드 싹쓸이' 송다빈 미쳤다! 3경기 연속 2-0→첫 AG서 결승 직행…8년 만의 金까지 딱 한 경기
2026-10-03
-
한국에선 취소했을 날씨인데…'다저스타디움 최고 40도 이상' 김하성 역대급 폭염 속 경기, 괜찮을까
2026-10-03
-
'대충격' 한국 유도 진짜 金 1개로 끝났다…4개 목표했는데 두 대회 연속 '역대 최소' 불명예→혼성 단체전 3-2에서 김민종 패→김하윤 승부결정전 반칙패, 아쉬운 동메달 결정전행
2026-10-03
-
"진실 말하기 싫다" 보스턴 탈락 뒤 베테랑 폭탄 발언…데이터 의존에 '감독 저격'
2026-10-03
-
여고생 3명 출전, 양윤서 아쉬운 4위…한국 여자골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노메달 → 단체전도 4위
2026-10-03
-
"다들 미인이다" 日 배드민턴 '반전 매력' 폭발…AG 끝나자 모델급 변신→韓·中까지 "비주얼은 금메달"
2026-10-03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