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률 100%' 김혜성 대주자로 4호 도루 성공…다저스, 메츠에 2-5 패배로 4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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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혜성이 대주자로 출전한 LA다저스가 4연승에 실패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2-5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21일 애리조나와 경기부터 시작됐던 3연승이 이날 경기로 마감됐다.
대주자로 그라운드에 나선 김혜성은 시즌 4호 도루에 성공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도루 13개를 포함해 17개를 성공하는 동안 실패가 없다.
다저스가 1회부터 먼저 앞서갔다. 앤디 파헤스가 안타로 치고나간 뒤 토미 에드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1사 1, 2루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계속된 1사 1, 3루 기회에서 달튼 러싱의 땅볼에 3루 주자 에드먼이 홈을 밟았다.
2회 뉴욕 메츠가 추격했다. 재러드 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타이론 테일러가 좌익수 앞 안타를 올렸다. 이어 브렛 베이티가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다저스가 다시 2-1로 리드를 잡자 뉴욕 메츠가 아예 경기를 뒤집었다. 4회 2사 1루에서 볼넷 두 개를 골라 만루를 쌓았다. 스탈링 마르테의 1타점 동점 적시타에 이어 후안 소토의 2타점 역전 2루타가 나왔다.
8회 선두 타자 미겔 로하스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대주자로 호출했다.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바뀐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1루를 신경쓰지 않은 틈을 타 2루를 훔쳤다. 하지만 무키 베츠가 삼진으로 아웃되면서 득점엔 실패했다.
김혜성은 로하스가 빠진 2루로 들어가 수비를 소화했다.
8회 뉴욕 메츠가 추가점을 냈다. 1사 1, 2루에서 베이티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다저스 타선은 메츠 선발 데이빗 피터슨에게 틀어막혔다. 피터슨은 7.2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묶었다. 무엇보다 오타니 쇼헤이를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완벽하게 봉쇄했다. 다저스를 상대로 이번 시즌 3번째 승리를 올렸다.
메츠 9번 타자 베이티는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소토도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다저스 선발 토니 곤솔린은 5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다저스와 메츠는 위닝시리즈를 놓고 26일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가 대체 선발 랜던 낵을 내세우는 반면, 메츠에선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인 센가 코다이가 출격한다. 센가는 이번 시즌 4승 3패 평균자책점 1.43을 기록 중이다.
센가가 우완인 만큼 김혜성의 선발 출전도 예상된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타율 0.39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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