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슬기, 5년 만의 뉴 마스터피스 '틸트'[신곡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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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가 짜릿한 유닛 컴백을 알렸다.
레드벨벳의 유닛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틸트’를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약 5년 만에 유닛으로 신보를 냈다. 앞서 ‘몬스터’, ‘놀이’ 등으로 절제된 섹시미, 파괴적인 강렬함을 인정받았던 이들은 이번에는 ‘틸트’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틸트’는 절제된 알앤비 그루브와 강렬한 일렉트로닉 비트가 극적인 조화를 이루며 전개되는 중독성 강한 팝 댄스곡. ‘기울다’ 외에도 ‘성공을 위한 시도’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 ‘틸트’로 어느 한쪽으로 기우는 승패의 경쟁이 아닌 자신들만의 밸런스를 만들며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노랫말로 그려냈다.
가사에는 유닛으로 컴백한 아이린&슬기의 자신감이 그대로 담겼다. ‘우리가 완성해낸 뉴 마스터피스, 어떤 시선에도 완벽한 밸런스’, ‘흔들릴수록 빛나잖아’ 등 ‘보편적인 시선의 틀과 정적인 균형을 깨고 흔들릴수록 우린 더욱 빛난다’는 메시지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아이린&슬기는 레드벨벳이 레드와 벨벳으로 보여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섞은 음악을 계승하면서도 유닛만의 독특함을 더해 두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유니크한 질감을 살렸다. 묘한 분위기 속 올라갔다 내려갔다 대칭을 맞춰가는 두 사람의 구도를 담은 뮤직비디오는 노래에 보는 맛까지 더했다.
두 사람은 물론, 함께하는 스태프들도 이견없이 만장일치로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는 ‘틸트’는 한 번만 들어도 귀가 열리는 중독성에 절제된 세련미에 짜릿한 섹시함까지 넣어 아이린&슬기라는 장르를 규정했다.
재계약을 거친 레드벨벳이 변화를 겪는 지금, 아이린&슬기가 보여주는 영리한 스펙트럼은 레드벨벳이 새로운 챕터로 보여줄 음악에도 기대를 높인다. ‘뉴 마스터피스’라는 말이 결코 빛바래지 않을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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