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뜨거운 한판" 소년체전 씨름...최우수선수상은 이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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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해, 윤서영 기자] 전국 유소년 스포츠의 최고 무대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씨름 종목이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남 김해체육관에서 치러지고 막을 내렸다.
15세 이하 부(중등부)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씨름 경기는 단순한 '힘겨루기'를 넘어, 끈기와 집중력, 전통 스포츠에 대한 자부심이 고스란히 드러난 무대였다.
소년체전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 선수들이 1년에 단 한 번, 국가 단위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는 무대다. 특히 선수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첫 진검승부의 무대이자, 훈련의 성과를 증명하는 가장 중요한 기회로도 여겨진다.
출전한 선수들 역시 이구동성 "소년체전만 보고 준비한다"고 말한다.
그만큼 소년체전은 1년의 훈련 성과를 증명하는 가장 중요한 무대다.
이번 대회에선 총 7개 체급에서 전국 유망주들이 격돌하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가까이서 마주한 씨름판의 긴장감과 한판 승부의 묘미는 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경기장은 함성과 긴장감이 끊이지 않았다.
용장급에 출전한 이규빈(홍성중3)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으며 대회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규빈은 "작년에도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는데, 올해도 이어가게 돼 대회에서 기쁨을 얻어간다"며 "올해는 부상 없이 훈련을 잘 버텨서 우승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년 연속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된 이규빈은 이번 대회를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왔다.
그는 "기술 연습과 웨이트를 중점적으로 해왔다"며 누구보다 철저하게 준비해 온 과정을 털어놨다.
이어 "다치지 말라는 감독님의 당부를 늘 생각해, 한 판도 지지 않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며 "결승에서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도 늘 옆에서 지도해 주신 감독님"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외에도 경장급에서는 강동현(능인중2)이, 소장급에서는 이강주(봉황중3)가 우승을 차지했고, 청장급은 김민준(영신중3), 용사급은 서지웅(능인중3), 역사급은 임종범(칠보중3), 마지막으로 장사급에서는 양현우(야탑중3)가 체급별에서 활약하며 정상에 올랐다.
소장급 우승자 이강주는 "작년엔 예선 탈락했었다. 그래서 올해는 꼭 메달을 따야겠다는 생각으로 더 집중해서 준비했다"며 "소년체전은 다른 대회보다 더 이기고 싶은 대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옆에서 계속 격려해 주셨다. 떨지 말라고 해주신 말씀이 힘이 됐다"면서 "경기를 재밌게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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