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정국, 동반입대+전역 "군대, 하루하루 고통 느껴…이젠 사라질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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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지민이 군복무 중 느낀 속내를 밝혔다.
방탄소년단 정국, 지민은 11일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이날이 오긴 왔다”라고 감격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1년 6개월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아미(공식 팬클럽)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동반 입대해 육군 제5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해 온 두 사람은 이날 동반 전역으로 병역 의무 이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국은 “경례하는데 손이 떨리더라”라며 “우리가 지금 카메라와 낯을 가리고 있다. 말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지민은 “훈련소 갈 때 엄청 심란했다. 정국은 괜찮았다. 훈련소에서 5주를 보내는데 하루하루 밥 먹고 괴로워하고 잠들기 전에 괴로워했다. 그때마다 정국이가 힘을 많이 줬다”라며 “자대배치 받고 역전이 됐다. 정국이가 하루하루 고통을 느꼈다”라고 했다.
이어 “걱정에 비해 군대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다 좋았다. 선임들도 너무 잘해주셨다. 공부도 많이 했고 뜻깊었다”라면서도 “시간이 정말 안 갔다. 일주일이 한 달 같았다. 사람들이 좋은 것과 시간이 안 가는 건 다른 문제”라고 했고, 정국 역시 “(복무 기간) 체감은 3년”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 지민은 “포병을 갈 줄은 몰랐다. 우울한 ‘썰’이 있는데 저희가 훈련소에 있다가 전입을 가자마자 혹한기가 시작됐다. 영하 이십몇 도였는데 선임이 말씀하시길 20년 군 생활 중 두 번째로 추웠다고 하더라. ‘우리한테 도대체 왜 이러냐’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했다.
멤버들은 앞으로의 활동 포부도 밝혔다. 지민은 “군대에 가서 체중이 10kg 쪘다. 지금 꽤 많이 뺐는데 아직 조금 더 남았다”라며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팬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다시 만나게 돼 기쁘고 하루빨리 좋은 모습으로 앞에 나타나겠다”라며 “이제는 사라질 일 없다. 꾸준히 좋은 음악 만들어서 나타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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