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음악 교류의 장…'비전방콕', 9월 두 번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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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디 레이블 중심의 음악 페스티벌 ‘비전방콕’이 올해 두 번째 개최를 확정했다.
‘비전 시리즈(VISION Series)’는 국내 인디 레이블 엠피엠지뮤직이 주최해 한국과 해외 레이블 및 아티스트간의 교류를 도모하여 공동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하나의 장기적인 프로젝트다.
지난해 태국에서 개최한 ‘비전방콕(VISION BANGKOK)’에서는 양국의 인디 아티스트들이 음악 함께 여는 페스티벌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했던 사례로 주목받았다.
한국의 밴드 라쿠나(Lacuna)와 태국의 텔레비전 오프(Television off)는 사전에 공동 작업한 싱글 ‘두 유?(Do You?)’를 발매하고, 페스티벌 당일 함께 무대에 올라 합동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레이블 간 장기적인 교류가 이어지면서, 밴드 설(SURL)과 태국의 QLER은 '허밍 포 선셋(Humming For Sunset)', '아이 저스트 워너 메이크 유 마인(I Just Wanna Make You Mine)'을 발매했고, 밴드 아월(OurR)과 태국 싱어송라이터 wadfah가 함께 작업한 곡 '야야(YAYA)'가 발매되는 등 일회성 공연을 넘어 음악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을 전략적으로 실현했다.
태국은 이미 몇 년간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아시아 음악 산업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레이블 단위의 만남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낸 만큼, 올해에도 어떤 형태의 협업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18일 비전방콕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게시물에는 공식 포스터와 함께 자세한 일정이 공지되었다. 올해 페스티벌은 9월 13일 방콕 시암역 부근 LIDO CONNECT 2, 3홀에서 열리며, 참여 아티스트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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