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WTT 류블라냐 여복 준우승…혼복에서 金 도전 (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여자복식 결승에서 쓴잔을 마셨다.
새 파트너 최효주(한국마사회)와 금메달 합작을 겨냥했지만 한일전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분패했다.
신유빈-최효주 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 조에 1-3(10-12 4-11 11-9 5-11)으로 졌다.
애초 신유빈의 여자복식 파트너는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였다. '영혼의 단짝' 전지희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둘은 지난 3월부터 함께 네트 너머를 바라보게 됐다.
실적이 나쁘지 않았다. 신유빈-유한나는 올해 도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석은미 여자탁구 대표팀 감독의 '눈'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파트너가 바뀌었다. 기존 유한나가 소속팀 동료인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 조를 이루면서 신유빈은 최효주와 새로 짝을 이뤄 슬로베니아 땅을 밟았다.
최효주와 호흡이 처음은 아니다. 둘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복식 조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그러나 신유빈-최효주 조는 결승 상대인 일본의 하리모토-오도 조와 견줘 아직은 한 수 아래였다.
듀스 접전 끝에 10-12로 내준 첫 게임이 아쉬웠다. 신유빈-최효주는 초반 강한 공세로 4-2 리드를 잡은 뒤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려 9-4까지 앞서갔다. 기선제압을 눈앞에 뒀다.
하나 이후 6연속 실점으로 스코어가 9-10으로 역전됐다. 한 점을 보태 듀스를 만드는 데까진 성공했지만 다시 연속 실점으로 첫 게임을 헌납했다.
한 번 기세가 오른 일본 조를 누그러뜨리기란 녹록지 않았다. 결국 2게임 4-6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5연속 실점으로 게임 스코어 균형을 회복하는 데 실패했다.
신유빈-최효주는 3게임 들어 힘을 냈다. 4-7 열세에서 3연속 득점으로 7-7 동점을 이뤘고 이후 공방 끝에 11-9로 세번째 게임을 따내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4게임에서 5-11로 완패하며 금메달을 상대에게 내줬다.
앞서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선 웃었다. 임종훈과 손을 맞춘 신유빈은 조대성-주천희(이상 삼성생명) 조와 '집안 싸움'에서 3-0(11-7 11-6 11-5)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22일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와 우승을 다툰다.
다만 여자단식에선 고개를 떨궜다. 신유빈은 32강전에서 중국의 신예 한페이어에게 43분에 이르는 혈전 끝에 2-3(11-6 10-12 11-5 8-11 7-11)으로 역전패했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일본 진짜 뻔뻔하다, 대회 내내 회피하다 "큰 혼란 없이 대회 마쳤다" 자화자찬…명백한 실수 지적엔 "죄송하다"
2026-10-05
-
[오피셜] '충격의 계체 실패' 정수진이 폭로에 나서자, 그제서야 고개 숙였다 "심각성 무겁게 인지, 엄정 조치 취할 것"
2026-10-05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일본 선진국 아니었나, 끝까지 AG 버린 대회 취급… 日 내부도 비판, 오일머니는 다를까
2026-10-05
-
"무릎 꿇고 빌었다, 더 선수 못할 수 있지만…" 100g 차이→계체 실격, 유도 국대 정수진의 '충격 폭로'
2026-10-0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