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예능 저격 '내로남불' 논란 후 추가 입장 "합의 이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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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구혜선이 '내로남불' 논란에 추가 입장을 밝혔다.
9일 배우 구혜선은 지난 8일 개인 계정에 올린 글에 추가 글을 덧붙이며 논란에 맞서는 모습이다.
그는 "본 글은 전 배우자와 합의 이후에 발생한 상황에 관한 발언이다. 합의 이전의 갈등 상황을 본 글과 이어 논지를 흐리는 보도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구혜선은 전날, "'이혼 5년'을 늘상 뉴스 헤드라인에 박제하고 낙인찍는 것을 반복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올바른 언론 윤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와 전배우자의 이혼 과정에 있어 상반된 주장이 오고갔으며 결론적으로 진위여부를 따지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를 도출했다면, 그 일은 당사자간 진실된 화해는 아닐지라도 암묵적 약속이며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라며 전 남편인 안재현과 연관 짓는 기사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진담과 농담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발언을 일삼는 행위는) 비겁한 일이다. 그 외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내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인 것임을 자각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안재현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받는 이혼 관련 질문들에 대한 생각도 적었다.
끝으로 구혜선은 "저는 힘들다고 눈물을 흘리거나 말로 표현하는 것이 서툰 사람이다. 그럼에도 감정이 없는 인간도 아니다. 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당사자인 저를 조롱할 권리는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음을 헤아려주시길 간곡히 바라는 마음"이라며 재차 유감을 표했다.
이 같은 글은 '내로남불' 논란으로 번졌다. 구혜선 역시 예능에 출연해 이혼과 새로운 사랑 등에 대해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혼한 지 5년이 지난 지금에도 한 사람은 벗어난 느낌을 보이지만, 또 다른 한 사람은 아직 메여 있는 느낌을 보여 안타까움이 배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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