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위' 샌디에이고 진짜 사고치나? 다저스 2위로 끌어내렸다…콧수염 좌완 드디어 이적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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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정규시즌 다저스와 마지막 3연전에서 첫 2경기를 잡으면서 시리즈 우세를 확정했다.
샌디에이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경기에서 5-1로 이겨 5연승을 달렸다. 이번 5연승으로 지구 순위에 변화가 생겼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다저스에 1.0경기 차 2위였다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3일 선발 다르빗슈 유(6이닝 1실점)에 이어 24일에도 선발투수의 호투가 돋보였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콧수염 좌완' 네스터 코르테스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코르테스의 이적 후 첫 승이자 시즌 2승이다.
코르테스는 지난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는 등 이적 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었다. 6이닝 투구와 무실점 모두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처음이다.
3회까지는 샌디에이고 선발 코르테스와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투수전으로 펼쳐졌다. 0-0 균형이 깨진 시점은 4회였다. 매니 마차도의 볼넷과 라이언 오헌의 좌전안타, 잰더 보가츠의 볼넷이 이어지면서 무사 만루 기회가 찾아왔다.
개빈 시츠가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라몬 로레아노가 우전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다음 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6회를 3점 리드로 마친 샌디에이고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굳히기에 나섰다. 7회 제이슨 애덤이 무키 베츠와 윌 스미스, 프레디 프리먼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8회에는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다음 타자 앤디 파헤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고 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애드리안 모레혼이 대타 마이클 콘포토를 삼진으로 잡고 2점 리드를 유지했다.
8회말 공격에서는 쐐기점이 나왔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볼넷과 2루 도루로 추가점 기회를 만들었다. 마차도의 고의4구 출루와 오헌의 땅볼 진루타로 2사 2, 3루 기회가 왔고, 여기서 보가츠가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타티스가 여유롭게 두 팔을 벌리며 홈을 밟았다. 모레혼이 9회에도 남아 뒷문을 닫았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뿐만 아니라 다저스 타선 대다수가 침묵한 경기였다. 9회까지 단 2안타에 그쳤다. 8회 대타로 나온 프리랜드가 홈런을 치면서 무득점 패배를 막았다. 8번타자 미겔 로하스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을 뿐 선발 출전한 9명 가운데 8명이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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