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슈퍼주니어 20년 최대 위기=규현 교통사고…어떻게 견뎠을까 싶다"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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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규현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주년 콘서트 ‘슈퍼주니어 트웬티스 애니버서리 투어-슈퍼 쇼 10’ 서울 마지막날 공연에서 20년 중 가장 큰 위기로 멤버들의 교통사고를 꼽았다.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규현, 신동과 매니저 등은 라디오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다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특, 은혁, 신동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규현은 갈비뼈와 골반뼈 골절 등으로 4일간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규현은 오랜 치료와 재활 끝에 복귀, 현재까지 건강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특은 “행복만큼 아프고 슬프고 힘든 일도 참 많았다. 그럴 때마다 멤버들과 엘프들이 같이 울고 같이 기도해줘서 20년까지 온 것 같다. 슈퍼주니어에게 가장 큰 위기이자 고통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라고 18년 전 있었던 사고를 떠올렸다.
이어 “당시에 저랑 신동이랑 은혁이가 다른 병원에 있었는데 규현이의 사고 상태를 저희도 몰랐다. 뉴스로 접해서 저희들이 화장실 가서 부둥켜 안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특은 “돌아보면 다 추억이고 하늘이 견딜 수 있는 고통과 시련만 준다고 하지만 저희가 어떻게 견뎌왔을까 싶고 규현이 이렇게 건방지게 있는 모습을 보니 좋다”라고 말했고, 규현은 “저는 괜찮았다. 저는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규현은 “멤버들이 돌아와서 이특 씨가 ‘스타킹’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다. 예성 씨도 ‘미라클 포 유’였나 앞으로 뭐라고 놀려도 혼나지 않을게 그래 놓고 아무리 힘들게 해도 다 참을게 했는데 안 참았다”라고 했다.
동해는 “얼마 전에도 안 참았지 않나”라고 규현과 예성 사이에 있었던 이른바 ‘성수대첩’을 언급했고, 멤버들은 “벌써 말한다고?”라고 놀랐다. 그러자 이특은 다급하게 상황을 정리하며 “그런 고통과 슬픔이 있었기 때문에 슈주가 밝은 미소와 환한 미소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 같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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