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임대 임박! 레알 마드리드 '68골 46도움' 공격수, 쏘니 빈자리 대체하나…"203억 연봉 100% 부담으로 이적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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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호드리구(24, 레알 마드리드)의 토트넘 홋스퍼행이 임박했다.
레알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디펜사 센트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호드리구 연봉 100% 부담을 로스 발롱코스 측에 제안했다"며 "이로 인해 브라질 공격수 임대 이적에 관한 양측 합의가 가까워졌다. 레알은 이적시장 마감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스퍼스의 이러한 제안이 타당하다 생각한다"고 적었다.
현재 호드리구가 레알에서 수령하는 연봉은 무려 2083만 유로(약 338억 원)에 이른다.
기본급 연봉 1250만 유로(약 203억 원)에 보너스 옵션 833만 유로(약 135억 원)를 얹은 금액이다.
기본급만 해도 호드리구 연봉은 단연 토트넘 최고 수준이다. 올여름 재계약에 성공한 '새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7000만 원)로 연봉 1040만 파운드(약 194억 원)를 수령해 팀 내 최고 대우를 받는 중이다.
스퍼스가 기존 주급 체계에 균열을 낼 리스크를 감수할 만큼 손흥민이 떠난 2선 보강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001년생 브라질 국적 윙어인 호드리구는 2017년 자국 최고 명문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 꿈을 이뤘다. 데뷔 2년차인 2018년 시즌에 두각을 나타냈다.
공식전 58경기(!) 12골을 꽂아 스페인 라리가 두 자이언트 클럽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레알은 호드리구에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재림을 기대했다.
호드리구 선택은 레알이었다. 2019년 로스 발롱코스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빠르게 주전급 자원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에서만 통산 260경기 68골 46도움을 쌓았다.
다만 올여름 레알과 동행을 6시즌 만에 마감할 위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인디카일라는 지난 22일 “사비 알론소 체제에선 자신의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호드리구가 (이번 여름 안으로) 거취를 옮기기 위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에게 이적을 요청했다”고 귀띔했다.
호드리구는 산투스 시절부터 왼 측면을 선호했지만 레알에선 주로 반대편에 배치돼 피치를 누볐다. 브라질 대표팀 선배 비니스우스와 킬리안 음바페 때문이었다. 호드리구는 이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고 지난 5월 레알에 새 둥지를 튼 알론소 신임 사령탑은 "능력을 보여주면 될 일"이라며 간접적으로 '포지션 어필 함구령'을 내려 양측 간에 미묘한 분위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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